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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 5억 받는데? 1180억 가능?'...손흥민 파트너 필요한 토트넘, 맨유 10번 충격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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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마커스 래쉬포드를 노린다는 놀라운 소식이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30일(한국시간) "래쉬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여러 클럽들이 그를 노릴 것이다. 파리 생제르맹(PSG), 바이에른 뮌헨 토트넘이 래쉬포드를 노린다. 래쉬포드의 예상 이적료는 8,000만 유로(약 1,180억 원)다.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가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래쉬포드는 맨유 성골 유스다. 맨유 유스 시스템이 키운 스타 중 하나이며 어린 시절부터 기회를 받으면서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다. 2019-20시즌, 2022-23시즌 리그에서만 17골을 넣는 등 활약을 하면서 맨유를 대표하는 선수이자 프리미어리그 대표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들어 활약이 저조해졌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1경기에 나서 7골에 그쳤다. 득점 수를 차치하고도 경기력이 최악이며 부상 빈도도 잦고 공격 영향력 자체가 매우 줄어들었다. 맨유 공격에 이렇다 할 도움이 안 되자 '에이스'라고 부르는 게 맞는지 의구심을 갖는 이들이 많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은 다가오는 여름, 맨유가 래쉬포드를 매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도 떠올랐다. '피차헤스'는 "토트넘은 래쉬포드 영입 경쟁에 참여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수 영입을 노리고 있고 래쉬포드는 좌우, 주앙 모두 가능해 매력적이다"고 했다. 토트넘은 하피냐 등 윙어 영입을 추진 중이며 스트라이커도 데려오려고 한다. 손흥민 부담을 덜어줄 생각인데 래쉬포드가 오면 어떤 호흡을 보일지 기대를 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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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현 가능성이 있을까.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래쉬포드는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1,770만 원)를 받는 중이다. 연봉 삭감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토트넘의 현실적인 목표가 될 수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시스템에 적합한 선수라는 건 의심 여지가 없다"고 했다.

PSG, 뮌헨도 래쉬포드를 영입하려고 한다. PSG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기정사실화 단계인 킬리안 음바페 대체자로 래쉬포드를 후보에 뒀다. 뮌헨은 르로이 사네가 떠날 가능성을 눈여겨보고 있다. 세르주 그나브리도 나갈 수 있기에 래쉬포드를 대체자로 선택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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