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기 정숙, 반에서 1등 놓친 적 없다…
“이때까지 모범적인 인생 살아”
“이때까지 모범적인 인생 살아”
‘나는 솔로’ 20기 정숙이 반전 자기소개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에서는 20기 출연자들이 자기소개로 매력을 뽐냈다.
20기 정숙이 반전 자기소개로 주목을 받았다. 사진=SBS Plus·ENA ‘나는 SOLO’ 캡처 |
이날 방송에서 정숙은 “여러분들이 저를 어떻게 보셨는지, 어떤 선입견을 가지고 보셨는지 모르곘지만 전 사실 성실한 편이다”라며 마치 반전을 노린 듯한 소개를 시작했다.
87년생, 강남구 거주 중이라는 정숙은 “이때까지 모범적인 인생을 살아왔다”고 말 자신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한 번도 반에서 1등을 놓친 적이 없다”고 밝히며 올 수가 적힌 성적표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그는 공대 졸업 후 LG전자 여의도 본사에서 과장급 선임에 재직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MC들은 “전혀 몰랐다. 저희는 솔직히 좀 그랬다. 예체능 쪽으로 생각했다. 뮤지컬이나 패션계 쪽”이라며 빗나간 예상에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회사에 11년 째 근무 중이라는 정숙은 가장 자랑스러운 프로젝트를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SBS Plus·ENA ‘나는 SOLO’ 캡처 |
회사에 11년 째 근무 중이라는 정숙은 가장 자랑스러운 프로젝트를 언급하기도 했다. 자신의 성격을 ‘통통 튀고 발랄한 스타일’로 묘사한 그는 탱탱볼, 짱구로 불린다며 “친구들이 맨날 그렇게 얘기한다. 못 말린다고. ‘네가 결국에는 하고 싶은 대로 할 거잖아’”라는 말을 덧붙었다.
이어 그는 “사람 좋아하고 재밌는 거 좋아하고 뒤 끝없다”며 “결혼해서 남편이랑 집안에 작은 홈바를 만들어서, 반주하면서 하루에 있었던 일들을 공유하는 결혼 생활을 하고 싶다”는 버킷리스트를 발표했다.
“마지막 목표를 함께 이루고 싶은 사람이 몇 분 계시냐”는 현숙의 질문에 정숙은 “원래는 세 명이었는데 한 분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그에 대한 이유로 정숙은 “한 분은 저랑 결이 다르신 거 같고 한 분은 자기소개에서 저랑 안 맞을 것 같은 그런 게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20기 정숙은 선공개된 뽀뽀 장면에서 “내 입술 어때 촉촉해?”, “음 짧아” 등의 발언을 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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