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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일(이하 한국시간) "아기레 감독과 마요르카의 재계약 가능성은 아직 열려 있지만 실현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는 2년 이상 계약을 우선시할 것"이라며 "잠재적인 유력한 다음 행선지로 한국 대표팀이 꼽힌다"고 밝혔다.
이어 "마요르카는 아기레 감독이 협상 테이블에 앉힌 유일한 팀은 아니다. 며칠 전 인터뷰에서 스스로 인정했듯이 (마요르카가 아닌)다른 가능한 목적을 고려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국가대표팀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된 한국아 유력 후보중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본 국가대표팀, 이집트 국가대표팀을 등을 이끌었던 아기레 감독은 지난 2022년 3월 마요르카 지휘봉을 잡았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마요르카와 계약이 종료된다.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과 인연이 깊다. 2022-23시즌 핵심 전력으로 이강인을 낙점했다. 수비 가담 능력과 오프 더 볼 능력을 개선한 이강인은 아기레 감독 전술 주축으로 활약하며 마요르카를 대표하는 선수로 떠올랐다.
이강인은 2022-23시즌 마요르카에서 36경기에 출전해 6골 7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새로 썼다. 강등권 전력으로 평가받았던 마요르카 역시 승점 50점으로 9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이강인은 지난해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할 수 있었다.
현재 한국 대표팀 사령탑 자리는 공석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목표를 달성한 파울루 벤투 감독과 결별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후임 감독으로 클린스만을 선임했다. 아시안컵 우승과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표로 4년 계약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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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달 20일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새 감독 선임을 위한 새로운 전력강화위원회를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태국과 경기를 한 달 남짓 앞두고 있어 국내 감독을 정식 선임하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보다 신중한 선임 작업을 위해 황선홍 임시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태국과 2연전을 1승 1무로 마무리했다.
이후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에 외국인을 선임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대한축구협회는 최종 후보군을 2∼3명으로 압축하고 본격적인 협상 국면에 돌입한다. 축구협회는 지난달 30일 오후 수도권 모처에서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전력강화위) 회의를 열고 새 감독 후보군을 압축했다. 제시 마쉬 전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과 브루노 라즈 전 울버햄턴 원더러스 감독 등 외국인 지도자들이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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