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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엔도 와타루가 한 시즌 만에 리버풀을 떠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트리뷰나'는 30일(한국시간) "그레이엄 베일리가 '리버풀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엔도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라고 전했다.
베일리는 "분명히 티아고 알칸타라는 떠날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알고 있다. 엔도가 어느 시점에 다시 독일로 돌아가더라도 큰 충격은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엔도는 리버풀에 합류해 일을 해냈다. 그는 훌륭한 일을 해냈다. 하지만 그가 분데스리가로 돌아갈 것은 확실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했지만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자 급하게 엔도를 데려왔다. 엔도는 수비 능력이 뛰어나고 키는 크지 않지만 밸런스가 좋아 상대와 경합에서 상대에 밀리지 않는다. 일본 선수 특유의 기술도 갖고 있어 후방에서 볼배급을 통해 중원을 원활하게 풀어줄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수비형 미드필더다.
엔도는 "나는 지금 매우 행복하고 리버풀이라는 큰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흥분된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에서 뛰는 것은 항상 꿈이었다. 꿈이 이루어졌다. 리버풀 팬들 앞에서 안필드에서 뛰고 싶다. 수비적으로 이 클럽을 도울 수 있다. 그것이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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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감독은 "엔도는 좋은 선수다. 경험이 풍부하고 항상 최선을 다한다. 그가 즉시 우리를 도울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가 경기장에서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적 초반에는 실수도 여러 번 범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리버풀에 녹아들었다. 엔도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33경기에 나와 3골 1도움을 만들었다. 클롭 감독은 엔도를 극찬하기도 했다. 클롭 감독은 "엔도는 리버풀과 또 다른 장기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는 여권에 31세로 나와 있지만 그는 기계다"라고 말했다.
엔도는 신트트라위던에 입단하면서 유럽 무대를 밟았다. 2019-20시즌 슈투트가르트로 임대를 떠났고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슈투트가르트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엔도를 완전 영입했다. 이후에도 엔도는 슈투트가르트 중원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쳤다. 이번 시즌 PL에 입성해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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