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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佛 학교 합격 인증 요구했는데...한소희 ‘와전’ 주장에 나영석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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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나영석의 나불나불’에 출연한 한소희. 사진ㅣ‘나영석의 나불나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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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가 “예능에서 편집된 부분과 와전이 된 부분이 있다”는 발언을 하면서 나영석 PD가 때 아닌 불똥을 맞았다.

한소희는 최근 SNS를 통해 다수 누리꾼들로부터 프랑스 대학교 합격 여부에 대해 요구를 받았다. 앞서 한소희가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코너 ‘나영석의 나불나불’에서 말한 프랑스 학교 합격 관련해서다.

당시 나영석 PD는 한소희에게 “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에 온 것이냐”고 물었고 이에 한소희는 “프랑스 학교에 붙었었는데 내 명의로 된 계좌에 6000만원이 있어야 비자가 발급된다. 그때 내가 6000만원이 어디 있겠느냐”고 했다. “하루 12시간 호프집에서 알바하면 180만원 주는데 2시간 모델 촬영하면 300만원을 줬다. 이후 과자 광고를 찍어 통장에 2000만원이 들어왔다. 이런 거 3편 찍고 ‘6000만원 채워서 (프랑스) 가자’고 했는데,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프랑스 학교 입학 관련 한소희의 발언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프랑스 학교 합격을 위해서는 프랑스어 공인 인증시험인 ‘델프’ 자격증이 있어야하기 때문에 해당 자격증과 대학 합격증을 인증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런 와중에 한 누리꾼은 한소희와 나눈 DM 내용을 공개했다. 여기서 한소희는 “처음에는 주제도 모르고 센트럴, 세인트, 마틴, 파슨스를 꿈꾸다 년에 억씩 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보자르를 택한 건데 국내 대학을 다니질 않아 대출이 나올 리 없었다”며 “예능에서 편집되 부분과 와전된 부분은 통장에는 2000~3000만원이 필요했고 당장 가서 제가 지낼 집값, 생활비는 터무니없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무 살 때부터 다시 시작이었기 때문에 알바해서 버는 족족 다 유학원에 쏟아야 했다. 독에 물 붓기였는데 예능에서 이야기가 편집돼 와전됐다”고 말했다.

한소희가 예능 제작진의 편집과 와전을 운운하면서 팬들간 반응이 엇갈렸다. 잘못된 편집으로 인해 한소희가 피해를 봤다는 팬들의 주장과 더불어 한소희가 직접 한 말을 두고 왜 제작진의 편집 탓을 하느냐는 반응인 것. 누리꾼들은 한소희에게 자격증 및 대학 합격증만 증명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이에 대해선 답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한소희 소속사 측은 “한소희가 방송에서 직접 이야기 한 내용은 모두 사실”이라며 “프랑스 학교에 합격했던 게 맞다. 구체적인 사항은 개인사”라며 조심스러워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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