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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요나탄 타(28‧레버쿠젠) 영입을 노리고 있다. 만약 타가 합류하게 되면 다요 우파메카노(25)가 방출될 예정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29일(한국시간) "이번 주에 밝힌 대로, 뮌헨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타의 영입을 원한다. 아직 구단 간 접촉은 없으며, 초기 단계다. 합의된 것도 없다"라고 알렸다.
앞서 플레텐베르크는 "뮌헨이 레버쿠젠의 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수비수는 여름에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선수 매니지먼트가 논의 중이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뮌헨은 현재 네 명의 센터백을 구축하고 있다. 기존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데 리히트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김민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데려온 에릭 다이어까지 4옵션을 만들었다.
여기서 한 명의 이탈자가 존재할 전망이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뮌헨은 타를 영입하기 위해선 먼저 센터백을 팔아야 한다. 우파메카노가 후보다"라고 했고,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역시 같은 얘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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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그 자리에 타를 넣길 원한다. 타는 독일 국적의 센터백으로 함부르크 유스에서 성장해 지난 2015년 950만 유로(약 140억 원)에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었다. 합류하자마자 주전으로 기용되기 시작했으며, 어느덧 9시즌 동안 몸담고 있는 중이다. 이번 시즌에는 팀이 분데스리가 최소 실점(22실점)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맹활약했고, 레버쿠젠은 창단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타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 여름까지로 여름이면 1년 남는다. 여름에 타의 미래가 결정될 전망이다. 레버쿠젠 CEO 페르난도 카로는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 "우리는 타와 계약을 연장하고 싶다. 우리는 선수를 공짜로 내보내지 않는 클럽이다. 계약을 연장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매각할 것이다"라면서 "우리는 타의 욕구도 존중한다. 그가 우리와 함께할지 아니면 다른 곳으로 갈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했다.
만약 타가 이적을 원한다면 여름 이적시장에 매물로 풀리게 된다. 당연히 뮌헨이 달려들 예정이며, 협상이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자연스레 우파메카노의 이적 작업도 펼쳐지게 된다.
다음 시즌 뮌헨의 센터백 경쟁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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