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4 (화)

SSG 최정, 만루홈런으로 ‘통산 469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KT에 11대6 승리...선두 KIA는 LG에 역전승

SSG 최정(37)이 KBO(한국야구위원회)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469개로 늘렸다. 최정은 28일 KT와 벌인 홈 경기에서 6-2로 앞서던 4회말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1사 만루에서 상대 네 번째 투수 문용익을 두들겨 문학 구장 왼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 24일 롯데전 468호 홈런으로 신기록을 세운 지 4경기 만이다. 팀 동료 한유섬과 올 시즌 홈런 공동 선두(11개)를 달린다. 통산 만루 홈런 순위는 삼성 강민호와 공동 2위(14개)가 됐다. 4위 SSG는 9위 KT를 11대6으로 눌렀다.

잠실에선 선두 KIA가 홈 팀 LG에 10대7 역전승을 거두고 3연전 2연패 뒤 1승을 땄다. 두산은 대전에서 한화를 17대8로 대파했다. 김재환이 3점 홈런 2개(1회·4회), 양석환은 솔로(1회)·만루 홈런(5회)을 터뜨렸다. 3위 삼성은 홈 팀 키움을 11대6으로 누르고 3연승했다. 키움은 7연패를 당했다. 창원에선 2위 NC가 최하위 롯데를 맞아 5대3으로 이기며 3연승했다. 2024시즌 관중은 전날 148경기 만에 200만명을 돌파(202만8999명)했다. 28일엔 5개 구장에 8만191명이 입장했다. 총 관중은 210만9190명(평균 1만3786명·153경기)을 기록 중이다.

[성진혁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