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프턴은 28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끝난 EPL 35라운드 홈경기에서 루턴 타운에 2대1로 승리했다. 승점 46점을 만든 울버햄프턴은 올 시즌 EPL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39분 루턴 타운의 골망을 흔들었다. 마테우스 쿠냐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까지 돌파해 들어간 황희찬은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브렌트퍼드전에 이어 4개월 만에 터진 황희찬의 리그 11호 골(3도움)이다.
일찌감치 EPL 한 시즌 최다 득점을 갈아치운 황희찬은 통산 득점을 19골로 늘리며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퀸스파크 레인저스 소속으로 잉글랜드 무대를 누빈 박지성과 동률을 이루게 됐다.
[임정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