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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지현우와 입맞춤 이후 '쌍방♥'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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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녀와 순정남' 27일 방송

뉴스1

'미녀와 순정남'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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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가 임수향과의 입맞춤 이후 당혹스러움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토일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고필승(지현우 분)과 박도라(임수향 분)가 입을 맞췄다.

이날 고필승은 박도라와의 입맞춤이 당황스러운 듯 박도라에게 "이게 무슨 짓이냐"며 나무랐다. 그는 골목을 급히 빠져나오며 "이거 고소감이다"라고 일갈했지만 박도라는 같이 뽀뽀한 것 아니냐며 "언제까지 오빠 마음 숨길거냐"고 고필승의 말을 받아쳤다.

이에 고필승은 "네 맘대로 착각 좀 하지마"라며 자리를 떴지만 박도라는 부끄러워하며 사라지는 고필승을 보며 고필승 역시 자신을 좋아하고 있음을 확신했다. 집으로 돌아온 고필승은 박도라와 입맞춤을 어어나가는 꿈을 꾸고는 "무슨 이딴 꿈을 꿔? 도라 말대로 나도 같이 뽀뽀를 했나?"라며 박도라를 향한 자신의 마음에 의문을 가졌다.

wise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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