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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네이처, 日 유흥업소 근무 의혹→팀 해체…아쉬운 작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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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네이처 하루 / 사진=DB, 본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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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네이처가 결국 해체 수순을 밟는다. 일본인 멤버 하루의 유흥주점 의혹까지 더해진 아쉬운 마무리다.

소속사 엔씨에이치(n.CH)엔터테인먼트는 27일 네이처 공식 팬카페를 통해 "데뷔 후 몇 년 동안 열심히 달려오며 팬 여러분의 사랑을 받아온 NATURE(네이처)가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날 엔씨에이치엔터테인먼트는 "네이처의 복귀를 기다려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께 이 같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린다"며 "비록 그룹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멤버 소희는 당사에 남아 음악, 연기 등 다양한 개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의 해체 소식이 전해지기 직전 멤버 하루는 일본 현지 유흥업소 근무 의혹으로 논란을 빚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하루가 '사쿠라 루루'라는 예명으로 '카바조(유흥주점 여성 접객원)'로 일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공유된 영상 속 하루는 "18살 때부터 K팝 가수로 6년간 활동했다. 지금은 댄스 스튜디오 설립을 위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카바조로 일하고 있다"며 "카바쿠라에서 일한 지는 3개월 된 신입이지만 꿈을 위해 힘내겠다"고 말했다.

현재 관련 영상은 게시가 중단된 상태다. 또한 하루는 개인 SNS를 통해 "저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지금은 아직 하고 싶은 말을 전할 수 없기에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네이처가 팀 활동을 공식 종료하며 팬들과 아쉬운 작별을 하게 됐다.

네이처는 지난 2018년 8일 싱글 앨범 '기분 좋아'를 발매하며 9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지난 2022년 11월 미니 3집 '네이처 월드: 코드 더블유'(NATURE WORLD : CODE W)를 발매한 후 공백기를 겪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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