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공연장에서 마당으로 돌아온 봉산탈춤은 열린 공간에서 보다 가깝게 관객과 만나면서 신명 나는 무대를 펼칠 계획입니다.
이번 공연에는 88살의 김애선 예능 보유자를 비롯해 총 95명의 봉산탈춤보존회 이수자, 전수자들이 모두 출연합니다.
국가무형문화재인 봉산탈춤은 황해도 봉산 지방에 전승되어 오던 가면극으로 춤과 노래 재담이 어우러진 종합 예술입니다.
사회적 불평등에서 비롯한 문제 등을 풍자와 해학으로 승화한 연희극으로 주로 5월 단오에 공연됐으며 지난 1967년에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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