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4 (금)

쿠냐 파울에 황희찬 동점골 취소…울버햄튼, 본머스에 패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뛰는 황희찬의 부상 복귀 후 첫 골이 팀 동료의 반칙으로 취소됐습니다.

울버햄튼은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본머스에 0대 1로 패했습니다.

2연패와 함께 최근 리그 6경기 무승(2무 4패)의 늪에 빠진 울버햄튼은 승점 43에 그치며 12위로 한 계단 내려왔습니다.

황희찬은 4-1-4-1 포메이션의 원톱으로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습니다.

허벅지 부상에서 복귀한 뒤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황희찬은 0-1로 뒤지던 후반 25분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골이 취소됐습니다.

황희찬은 넬송 세메두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헤더로 연결해 리그 11호 골을 기록한 듯했습니다.

그러나 주심은 잠시 뒤 VAR을 확인했고, 직전 상황에서 팀 동료 마테우스 쿠냐가 왼팔을 뒤로 휘둘러 상대 선수의 안면부를 가격한 반칙이 확인됐습니다.

주심은 황희찬의 골을 취소했고, 11호 골도 없던 일이 됐습니다.

동점 골도 무산되면서 패배로 직결됐습니다.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6.6을, 풋몹은 6.1을 줬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울버햄튼은 전반 37분 본머스의 앙투안 세메뇨에게 왼발 슈팅으로 선제 결승포를 허용했습니다.

후반 34분에는 위험한 반칙을 한 본머스 밀로스 케르케즈가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가져갔으나, 막판 공세에도 득점에 실패해 패배를 떠안았습니다.

본머스(승점 45)는 10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P,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