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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아뿔싸' 새 감독 와도 김민재 주전 모른다?...분데스 우승 일조한 CB→임대 복귀 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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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새 감독이 오더라도 김민재의 치열한 주전 경쟁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단 3명의 센터백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김민재를 포함해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전부다. 3명의 센터백 모두 세계적인 수준의 수비수지만, 타이트한 일정을 3명이서 소화하는 것은 애초에 무리였다.

뮌헨 같은 빅클럽의 경우 한 시즌을 치르다보면 적게는 50경기에서 많게는 60경기 이상을 소화한다. 따라서 주전 선수들만큼 로테이션 자원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뮌헨은 이를 간과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갑작스럽게 요시프 스타니시치를 레버쿠젠으로 임대 이적 보냈다. 여기에 뱅자맹 파바르까지 이적하게 되면서 3명의 센터백만 남게 됐다.

김민재가 부동의 주전 자리를 꿰찼다.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가 번갈아 부상을 입은 탓이 컸다. 한 때는 '혹사 논란'으로 체력을 걱정할 정도로 매 경기에 나섰다. 이런 상황에 김민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치르기 위해 잠시 팀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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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김민재의 공백과 센터백 포지션의 보강을 위해 에릭 다이어를 임대 영입했다. 다이어는 곧바로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찼다. 토트넘 훗스퍼 시절을 보고 그의 능력에 의구심을 품는 팬들이 많았지만, 다이어는 결과로 증명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다이어의 짝으로 데 리흐트를 낙점하면서 김민재는 점점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김민재는 주전 경쟁을 펼치기 위해 분투할 예정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지난 18일 "김민재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3번째 옵션이다. 김민재는 현재 상황에 만족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그는 여름 이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그는 현재 상황을 견디고 싶어 하고, 다음 시즌에 왜 뮌헨이 그를 영입했는지를 증명하려고 한다. 그는 뮌헨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새 감독이 온다면, 주전 경쟁 판도에 큰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다만, 임대를 떠났던 스타니시치의 복귀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스타니시치까지 복귀한다면, 뮌헨은 5명의 센터백을 보유하게 된다. 누군가가 이적하지 않는다면, 다소 많은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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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니시치는 레버쿠젠 임대를 떠나 리그 베스트급 수비수로 성장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비롯해 라이트백, 3백의 스토퍼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장점을 지닌 선수다. 수비 시 침착한 모습이 장점이며, 발밑이 부드러워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을 갖춘 자원이다.

올 시즌 모든 대회 31경기에 나서 2골 4도움을 올렸다. 특히 스타니시치의 득점은 모두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득점으로 레버쿠젠의 무패 질주에 매우 큰 공헌을 하고 있다.

다음 시즌 미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원풋볼'은 "현재 스타니시치의 미래에 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스타니시치 고문 디터 회네스는 지난 금요일 뮌헨을 방문했다. 아마도 클럽 경영진과 스타니시치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레버쿠젠은 스타니시치를 완전 영입하고 싶어 하지만 현재 계약에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스타니시치의 미래는 새 감독이 그에게 어떤 전망을 제시하고 그와 어떻게 계획을 세우느냐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우선 스타니시치는 레버쿠젠에 집중 중이다. 그는 "내 머리는 여전히 여기에 있고, 시즌이 끝날 떄까지 그 상태를 유지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레버쿠젠은 이미 분데스리가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트레블에 도전한다. 레버쿠젠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에서 AS로마를 만나고, DFB-포칼 결승에서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맞대결을 남겨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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