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증시와 세계경제

'미국 수출' 삼성운용 금리형 ETF 뉴욕증시 상장 기념식 열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내 토종 ETF 뉴욕 증시 수출 첫 사례…서봉균 대표 등 참석

연합뉴스

삼성자산운용, '미국 수출' 금리형 ETF 상장기념식 참석
(서울=연합뉴스)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앞줄 가운데)와 크리스티안 마군 앰플리파이 대표(가운데 왼쪽),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상무, 박준규 주 뉴욕 총영사관 부총영사 등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거래소에서 열린 '오프닝 벨'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4.4.23 [삼성자산운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22일(현지시간) KODEX 상장지수펀드(ETF)의 전략을 현지화한 'Amplify Samsung SOFR ETF'(티커 SOF)의 미국 증시 상장을 기념하는 뉴욕거래소 '오프닝 벨'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와 임태혁 ETF운용본부장, 미국 현지 ETF 전문 운용사 앰플리파이의 크리스티안 마군 대표, 박문규 뉴욕총영사관 부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SOF는 삼성자산운용의 전략적 제휴사인 앰플리파이가 지난해 11월 뉴욕 증시에 상장해 삼성자산운용 뉴욕현지법인이 운용하고 있는 상품이다.

삼성자산운용이 지난해 3월 국내 증시에 상장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의 구조를 복제한 상품으로, 국내 토종 ETF가 미국 증시에 수출된 첫 사례다.

미국의 무위험지표금리(SOFR) 수익률을 추종하는 이 ETF는 하루치 초단기 금리를 복리로 쌓아갈 수 있는 파킹형 ETF다. SOFR은 미 국채를 담보로 하는 하루짜리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일 산출돼 무위험 금리로 인식된다.

서봉균 대표는 "삼성자산운용 KODEX가 개발한 국내 토종 ETF의 미국 뉴욕거래소 최초 상장 기념 타종식에 참여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대한민국 대표 운용사로서 우리만의 혁신적인 상품을 세계 ETF 시장에 수출하는 성공 사례를 계속 만들어 대한민국 금융사의 위상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높아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미국 뉴욕거래소 외벽에 걸린 'Amplify Samsung SOFR'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기념 현수막 [삼성자산운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nora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