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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U-23 아시안컵 리뷰] '신태용 나와! 韓 감독 대결 성사'...황선홍호, 한일전 1-0 승리! 3연승+조 1위로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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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번에도 헤더 득점 한 방으로 흐름을 바꾸면서 승리까지 따냈다. 8강에서 신태용 감독과 4강 진출을 두고 싸우게 될 황선홍 감독이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올림픽 국가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일본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3연승으로 조 1위가 돼 8강에 올랐다. 16강에 오른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와 만난다.

[선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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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테이션을 가동한 한국은 3-4-3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골키퍼는 백종범이었다. 3백은 조현택, 이강희, 이재원이 구축했다. 좌우 윙백은 이태석, 장시영이 위치헀다. 중원은 김동진과 최강민이 이름을 올렸고 홍윤상, 정상빈, 홍시후가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 김정훈, 신송훈, 황재원, 이영준, 안재준, 백상훈, 강상윤, 엄지성, 강성진, 김민우는 벤치에 앉았다.

일본은 가와사키, 후지오, 노자와, 아라키, 다나카, 스즈키, 타케시 우치노, 코타로 우치노, 히라카와, 타카이가 선발로 출격한다.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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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는 이영준 활약 속 아랍에미리트, 중국을 연이어 잡았다. 중요했던 중국전에서도 이영준이 득점력을 뽐내면서 승리를 거뒀다. 이기기는 했어도 경기를 돌이켜 보면 수비가 아쉬웠다. 중국의 공격에도 흔들리면서 연속해서 슈팅을 내줬다. 김정훈의 선방쇼가 아니었다면 한국은 어렵게 경기를 풀어갈 수도 있었고 승리도 장담하지 못했다.

중국에도 수비가 흔들렸는데 이젠 일본을 상대한다. 문제는 주전 센터백 두 명이 모두 나설 수 없다는 점이다. 변준수는 1, 2차전 연속 경고를 받아 누적 징계 여파로 일본전에 나설 수 없다. 파트너 서명관은 십자인대가 찢어져 8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대회에서 더 이상 볼 수 없는 서명관은 카타르에 남아 동료들과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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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두고 황선홍 감독은 "전술적인 부분을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계획을 세웠다. 그대로 할 것이다. 예상했던 어려움들이 발생하고 있지만 토너먼트 대회를 치르다 보면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다. 그런 일이 생기는 대로 맞춰서 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경기에 이기면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와 대결한다. 인도네시아는 첫 경기인 카타르전에선 퇴장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패했지만 호주를 잡으며 놀라움을 줬고 여기에 요르단을 4-1 대파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 진출에 이어 U-23 아시안컵에서도 8강 진출 쾌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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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최초 U-23 아시안컵 8강행이기도 했다. 역사를 쓴 신태용 감독은 8강에서 한국을 만날 수 있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아시안컵에서 16강 호주전에서 패한 후 "한국과 상대하는 건 꿈이다"고 했다. 당시 인도네시아는 호주를 꺾으면 8강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만날 수 있었는데 대패를 당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

요르단을 잡은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 축구는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아시아 최강 팀들인 한국과 일본이 내일 맞붙는데 경기를 본 뒤 8강전을 준비하려고 한다. 8강전에서도 결과도 결과지만 경기장 안에서 100% 모든 걸 쏟는 인도네시아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전반전] 3백 가동한 황선홍호, 답답한 공격 보여...0-0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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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수비 시에 5-4-1 포메이션으로 내려서 수비에 집중했다. 버티던 한국은 홍윤상, 정상빈을 통해 반격을 노렸다. 좀처럼 위협적인 전개가 나오지 않는 가운데 일본은 강한 압박으로 무력화를 시켰다.

일본의 공격이 이어졌다. 전반 15분 가와사키 슈팅은 빗나갔다. 좌측에 히라카와가 계속해서 돌파를 하며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18분 히라카와가 연속 슈팅을 날렸는데 모두 골문을 외면했다.

한국은 일본에 완전히 흐름을 내줬다. 중원이 완전 막혀 수비진에서 바로 공격진에게 공을 줬는데 모두 차단됐다. 측면에서 위협적인 돌파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 전반 28분 자책골 직전 상황에서 백종범이 선방해 위기를 모면했다. 전반 41분 후지오 슈팅은 막혔다.

전반 막판 한국의 첫 슈팅이 나왔다. 홍시후가 우측에서 공을 끌고 올라갔고 정상빈이 내준 걸 홍윤상이 슈팅을 했는데 무위에 그쳤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한국을 구한 김민우의 헤더...일본 공격 견디며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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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도 일본의 흐름이 이어졌다. 위협적인 크로스가 연이어 한국 박스 안으로 향했는데 백종범이 차단했다. 후반 9분엔 충돌 상황이 발생해 김동진이 경고를 받았다. 후반 12분 홍윤상이 슈팅을 날렸는데 노자와가 잡아냈다. 양팀 통틀어 첫 유효슈팅이었다.

한국은 황재원, 김민우를 넣었다. 최강민, 김동진이 나갔다. 후반 14분 정상빈이 부상을 입어 들것에 실려 나갔다. 후반 17분 대신 강성진이 들어왔고 같이 조현택이 나가고 강상윤이 들어왔다. 일본은 다나카, 히라카와를 불러들이고 쿠류, 사토가 들어왔다. 후지타도 투입됐다.

양팀이 슈팅을 날리기 시작했다. 후반 20분 후지타가 슈팅을 했는데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22분 강성진 헤더는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28분 코타가 헤더를 보냈는데 골문을 벗어났다.

김민우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우 헤더 득점이 나오면서 한국이 앞서갔다. 실점 이후 한국은 곧바로 역습을 시도했다. 후반 31분 아라키의 날카로운 슈팅은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강성진이 후반 36분 슈팅을 했는데 막히면서 고개를 숙였다.

일본은 공격에 계속 힘을 줬다. 후반 37분 호소야, 야마모토가 들어오면서 일본 공격이 강화됐다. 후반 38분 일본의 소나기 슈팅이 이어졌는데 한국이 몸을 날려 막았다. 마지막 사토 슈팅은 골문 위로 날아갔다. 황선홍 감독은 후반 41분 백상훈을 추가해 중원에 힘을 더했다.

호소야가 후반 42분 강력한 헤더를 보냈는데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9분이었다. 한국은 라인을 완전히 내리고 수비에 집중했고 일본은 공격 숫자를 늘렸다. 계속해서 크로스를 보내면서 괴롭혔다. 후반 추가시간 2분 타카이 헤더는 백종범이 잡아냈다. 후반 추가시간 6분 사토 헤더는 골대에 맞았다. 일본의 엄청난 공세를 견디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한국이 1-0으로 승리했다.

[경기결과]

대한민국(1) : 김민우(후반 30분)

일본(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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