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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여름 잭 그릴리시에 대한 영입 제안을 기다릴 것이다. 언제든 팔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다소 충격적인 소식이다. 그릴리시는 2021년 여름 애스턴 빌라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무려 1억 파운드(약 1,700억 원).
맨시티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이자 당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였다. 1억 파운드라는 상징적인 금액을 깬 그릴리시에 대한 기대치가 얼마나 높았을지 알 수 있는 대목.
그릴리시는 애스턴 빌라에서 오래 뛰며 실력을 증명했다. 팀은 강하지 않았지만, 그릴리시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탁월한 1대1 개인 능력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공격을 조립하는 플레이 메이커로서 명성을 떨쳤다. 공격 어느 위치에서나 뛸 수 있었다.
창의적인 패스는 물론 마무리 능력과 일대일 돌파까지 모든 것을 해냈다. 이를 통해 잉글랜드 대표팀까지 뽑힐 정도로 주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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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에 비하면 활약은 아쉬웠다. 그래도 지난 시즌 맨시티 트레블을 이끈 주역 중 한 명이었다.
올 시즌에는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17경기 3골 1도움에 그쳤다. 무엇보다 주전 경쟁에서까지 밀리며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났다. 그릴리시 없이도 맨시티 경기력은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았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필 포든의 팀으로 거듭났다. 그릴리시 포지션엔 제레미 도쿠가 버티고 있다. 맨시티는 이제 잉여 자원에 가까운 그릴리시에게 더 이상의 기대를 걸지 않기로 했다.
원체 기대치가 높아서 그렇지 여전히 개인 기량 자체는 준수하다. 중요한 건 맨시티가 원하는 이적료. 초기 투자 금액 1억 파운드를 회수하긴 어렵다. 꽤 큰 돈을 포기해야 그릴리시의 실제 이적이 성사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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