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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골때녀' 배혜지, 축구 열정 폭발→하하 "얘 좀 나댄다"(런닝맨)[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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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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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 속 '아나콘다' 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혜지가 넘치는 축구 열정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김동현, 서은광, 강훈, 조나단, 배혜지, 마선호가 출연한 가운데 '제2회 풋살 런닝컵'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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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제 1회 풋살 런닝컵'에서 김종국에게 패배의 쓴맛을 봤던 유재석은 리벤지에 성공하기 위한 남다른 의지를 드러냈다. 유재석은 새로운 남녀 선수 각 1명씩 영입할 수 있었고, 여자 선수로 배혜지를 언급했다.

유재석은 "'골때녀' 출신 아니냐. 축구를 잘 한다. 또 지금 경기를 하고 있으니까 경기 감각이 있을 것"이라면서 배혜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마침 배혜지는 축구 연습을 가려던 길이라면서 반겼고, 1주일에 무려 4번 이상 축구 연습을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배혜지는 높은 텐션으로 'FC뚝' 유재석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본 경기 전 연습에 돌입한 배혜지는 "풀타임도 문제없느냐"는 유재석의 물음에 "'골때녀'는 거의 2시간을 뛴다. 그리고 본 경기 전에 강도 높은 인터벌 트레이닝도 한다"면서 체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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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배혜지는 "제가 이영표 감독님 제자아니냐. 감독님이 1대1 밀착 수비, 맨마킹 수비를 알려주셨다. 한 명은 무조건 잡을 수 있다. 제가 '배혜지우개'다. (밀착 수비로) 상대 선수를 귀찮게 하고, 짜증나게 할 수 있다"면서 강력하게 어필했다.

그러면서 배혜지는 기존의 'FC뚝' 선수들을 상대로 스트레칭도 주도했다. 이에 하하는 "얘 좀 나댄다. '골때녀'를 뭐 얼마나 했다고. 선배들이 있는데 후배가"라면서 텃세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배혜지는 "다들 따로 운동을 하고 계셔서"라면서 멋쩍게 웃었고, 유재석은 "우리는 자율 훈련이다. 각자 음악 들으면서 운동을 한다. 우리는 이영표 감독님과 추구하는 바가 다르다. 조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배혜지는 함께 연습을 하던 중 공을 보고 갑자기 강슛을 날리며 'FC뚝' 선수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이런 배혜지의 모습에 하하는 "공만 보면 도네"라고 다시 한 번 돌직구를 날려 큰 웃음을 줬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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