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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쓰려고 하니 아프네” 최동환까지 이탈에 염경엽 한숨 푹푹, 필승조 비상 매뉴얼 어찌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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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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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올 시즌 유독 부상자가 많은 LG 불펜에 또 하나의 부상자가 추가됐다.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었던 최동환(35·LG)마저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했다. 염경엽 LG 감독과 LG의 고민도 계속되고 있다.

LG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SSG와 더블헤더를 앞두고 우완 최동환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사유는 옆구리 부상이다. LG 구단 관계자는 “좌측 내복사근 1도 좌상”이라고 설명했다.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그래도 당분간 결장은 불가피하다. “쓰려고 하니 아프다”고 허탈해 한 염경엽 LG 감독은 “한 달 정도 걸릴 것”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최동환은 19일 인천 SSG전에 등판했으나 경기 도중 미끄러졌다. 여기서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다. 최동환은 투구를 마치고 강판되는 시점에도 옆구리가 불편한 듯 매만졌는데, 검진 결과가 좋지 않았다.

지난해 리그 최강 불펜 중 하나였던 LG는 마무리였던 고우석(샌디에이고)이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것에 이어 함덕주가 재활 중이고 정우영도 아직 2군에 있다. 올해 기대를 걸었던 선수들이 부상 및 경기력 조정으로 2군에 내려간 가운데 최동환은 그나마 최근 불펜에서 믿을 만한 활약을 펼쳐주고 있었다.

지난해 45경기에서 42⅓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던 최동환은 올해 9경기에서 9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86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주축 불펜 투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이제 필승조로 승격하기 직전이었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개인에나 팀에나 큰 손해가 불가피해졌다.

염 감독은 마무리 유영찬 외에 박명근 이우찬에 김대현까지 네 명으로 필승조를 꾸리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시속 150㎞ 이상의 강한 공을 던지는 김대현은 필승조와 추격조 사이에 있던 선수였으나 최동환의 이탈로 당분간은 더 중요한 시점에 출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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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는 1경기를 앞두고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김범석(지명타자)-박동원(포수)-구본혁(유격수)-신민재(2루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이날 상대 선발 김광현을 고려해 우타 거포 자원인 김범석을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염 감독은 하루 두 경기를 취해야 하는 더블헤더의 특성상 상대 전적이 좋지 않거나 현시점에서 타격감이 떨어진 선수를 대신해 김범석을 넣고, 나머지 선수들은 2경기에 투입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LG는 1경기에 디트릭 엔스, 2경기에 손주영이 각각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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