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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쿠마의 가족을 찾아요”…민서가 ‘임시 보호’를 하게 된 이유 [MK★사소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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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이제는 ‘가족’이라고 여길 만큼 반려동물은 많은 이들의 일상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봐도 봐도 계속 보고 싶은, 반려인에게 반려동물은 늘 자랑거리이자 사랑덩어리인데요. 스타들의 가족 또는 친구 같은 존재인 ‘반려동물’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편집자 주>



[MK★펫터뷰-가수 민서 편] 첫 만남만큼 강렬한 기억은 없다. 가수 민서에게 쿠마와의 첫 만남은 진한 인연의 끈을 이어주는 순간이 됐다. “저는 해맑은 쿠마의 웃음을 보고 지나칠 수 없어 임시 보호를 결정했습니다.”

현재 민서는 평생 함께 할 가족을 기다리며 쿠마를 임시 보호 중이다. 알뜰 살뜰 쿠마를 돌보고 있는 그는 쿠마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따로 만들어 운영할 정도로 쿠마의 매력을 알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매일경제

가수 민서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민서


“현재 임시 보고하고 있는 아이의 이름은 ‘쿠마’입니다. 처음 인스타그램 사진으로 본 아이의 모습이 마치 곰이랑 닮아 쿠마라고 지어주었어요.”

2019년생 추정인 쿠마는 유기견이라 정확한 나이와 생일은 알 수 없다. 때문에 민서는 자신의 생일인 4월 9일인 그날을 쿠마의 생일로 임시 정했다.

가족이 되기를, 임시 보호를 기다리고 있는 많은 친구들 중에서 ‘쿠마’와 만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쿠마는 인스타그램에서 임시 보호 공고를 통해서 만났습니다. 청주에 있던 아이였고 보호소에 2년가량 있었어요. 밖으로 나오지 못해 안락사 확정인 강아지였고 저는 해맑은 쿠마의 웃음을 보고 지나칠 수 없어 임시 보호를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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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민서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민서


해맑은 웃음을 한 번 보면 잊지 못할 정도로 매력이 다양한 쿠마는 성격도 동글동글하다. “쿠마는 너어무 착해요. 짖지도 않고 입질도 없습니다. 겁이 많고 적응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이제는 어딜 가든 언니만 바라보는 아이가 되었어요. 마음을 열면 한도 끝도 없이 사랑을 줄 준비가 되어있는 아이입니다.”

임시 보호라고 하지만, 민서는 코로나, 광견 접종은 물론 필요한 치료까지 꾸준히 세밀하게 체크 해주고 있다. 특히 그는 간식 하나도 허투루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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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민서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민서


“쿠마는 과일, 채소류 보다는 육류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가끔 기름 부위가 적은 소고기를 삶아 주기도 하고요, 화식을 챙겨주기도 합니다. 성격이 급해서 뭐든 빨리 씹어먹기 때문에 천천히 오래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주는 편입니다.”

최근 디지털 싱글 ‘DEAD LOVE(데드 러브)’를 발매하고 활동을 하고 있는 민서는 스케줄이 있을 때는 쿠마를 어떻게 보호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그는 “무조건 산책”이라고 답하며 ‘본가 찬스’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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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민서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민서


“스케줄을 가기 전에 미리 산책을 한다든가 끝난 후에 산책을 무조건, 하루에 한 번은 해줘요. 부득이한 경우에는 옆집 사는 친구에게 부탁하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뮤비 촬영과 활동 때문에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본가에 일주일 정도 보냈었습니다. 가족들이 맛있는 걸 아주 많이도 줬는지 집에 와서 사료 투정을 하더라구요. 사랑으로 돌봐주고 있습니다.”

쿠마에게 사랑을 쏟고 있는 민서이지만 그만큼 쿠마에게 힘을 받고 사랑을 받는 순간도 있을 것이다. 쿠마에게 가장 고맙고 힘이 됐던 순간에 대해 그는 “집 문을 열면 늘 저를 반겨주러 나오는 순간이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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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민서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민서


동물 관련 프로그램이 많지고 있는 요즘, 민서도 쿠마와 함께 추억을 쌓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을까. 이에 대해 그는 “같이 여행 가고 싶어요. 바다를 보여주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반려동물에 대해 “가족, 책임감을 주는 존재, 그리고 지켜주고 싶은 존재, 내가 더 열심히 살아가게 원동력을 주는 존재”라고 정의한 민서는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양육 문화를 위해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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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민서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민서


“아직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장소가 많지 않습니다. 차가 없다면 이동할 수 있는 방법도 많이 않고요. 마트나 가게에도 반려동물은 함께 들어가기 어려운 곳이 많아서 아쉽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돌아다닐 수 있는 곳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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