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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경기' BD33, 토트넘과 작별 가능성…'승격 도전' 리즈가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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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벤 데이비스(30‧토트넘 훗스퍼)의 이탈 가능성이 조명됐다.

영국 'TBR 풋볼'은 19일(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는 오는 여름 조 로든과 함께 '과소평가 된' 토트넘 선수와 계약할 좋은 기회를 잡았다. 그들은 승격하게 되면 로든과 영구 계약을 체결할 거로 예상되며, 승격에 실패하더라도 가능할 수 있다. 거기다 레프트백이 절실히 필요하기에 데이비스의 영입도 추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지난 1월, 리즈가 데이비스 영입을 노린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이적은 실현되지 않았다. 올여름에는 데이비스가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으며, 토트넘은 이적료만 맞다면 이적을 허용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데이비스는 웨일스 국적의 수비수로 스완지 시티 유스에서 성장했다. 이후 프로 데뷔에 성공했고, 2012-13시즌 44경기(1골 2도움), 2013-14시즌 41경기(2골 1도움)를 소화하며 주축 수비로 활약했다. 그러고 나서 2014년 1,100만 파운드(약 190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헌신의 아이콘' 데이비스는 선발과 벤치를 오가면서 제 몫을 다했다. 지난 2014-15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329경기를 소화하면서 토트넘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손흥민과 함께 오랜 시간 토트넘에 머문 몇 안 되는 선수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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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 주전으로 기용됐던 데이비스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오고 나서 서브 자원으로 분류됐다. 2023-24시즌 현재까지 18경기를 밟는 데 그쳤고, 출전 시간은 1,178분에 불과하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모두 벤치에만 머물렀다가 경기장을 떠났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이적시장을 계획 중이며, 수비수 보강도 고려하고 있다. 젊은 자원들로 리빌딩을 하는 과정에서 데이비스 역시 매각 리스트에 포함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데이비스를 향해 리즈가 관심을 보내는 중이다. 리즈는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승격 경쟁을 펼치고 있다. 43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입스위치(승점 89), 레스터 시티(승점 88)에 이어 3위(승점 87)에 올라있다. 다이렉트 승격인 2위 안으로 진입하고자 한다.

'TBR 풋볼'은 리즈가 승격해야 데이비스 영입이 가능하다고 바라봤다. 매체는 "데이비스는 리즈에 멋진 영입이 될 것이다. 하지만 재정적인 측면에서 승격을 해야만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다. 이적료는 많이 들지 않겠지만, 주급은 높을 것이다. 리즈는 승격해야 하며, 그렇게 된다면 데이비스를 영입할 수 있는 최고의 위치에 서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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