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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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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 2R. 공동 선두 송민혁, 3위 장유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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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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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민혁 인터뷰
1R : 6언더파 66타 (버디 7개, 보기 1개) 공동 2위
2R : 5언더파 67타 (버디 6개 보기 1개)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 공동 선두

- 5타를 줄이면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오늘 경기 돌아보면?
일단 1라운드에 비해 핀 위치가 까다로워졌다. 아이언샷에 신경을 쓰면서 경기했는데 생각보다 잘 안 풀렸다. 하지만 그린 주변 플레이가 좋아 5타를 줄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린이 딱딱해 최대한 핀 근처로 공을 붙이기 위해 노력했다. 퍼트도 잘 따라줬다. 1라운드 후반 홀에 5타를 줄이고 경기를 마쳤는데 좋은 흐름이 2라운드까지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 오른쪽 손목 부분의 인대가 늘어났다고 들었는데?
맞다. 개막전 끝나고 나서 통증이 좀 있어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다. 인대가 조금 늘어났다. 연습량을 늘린 것이 원인이었던 것 같다. 치료도 꼼꼼히 받고 있고 피지오 서비스를 통해 잘 관리하고 있어 큰 걱정은 없다. (웃음) 그래도 아직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신경 쓰면서 관리할 것이다. 경기하는 데는 아무 문제없다.

- 지난해 11월 ‘KPGA 투어 QT’에서 수석합격을 차지해 올해 투어에 데뷔하게 됐다. 루키로서 첫 해 목표가 있다면?
일단 ‘신인왕(명출상)’을 받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그 다음으로는 제네시스 포인트 TOP10에 진입하는 것이다. 출전하는 매 대회 최선을 다하면 모두 이룰 수 있는 목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PGA투어 큐스쿨과 아시안투어 큐스쿨에 도전할 것이다.

- 3, 4라운드 전략은?
아마추어 때 KPGA 투어 대회에 나섰을 때나 지금이나 전략이 같다. 일단 1, 2라운드에는 컷통과가 목표이고 3, 4라운드부터는 공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대회도 그렇게 코스 매니지먼트를 세우고 있다. 선두권에서 ‘무빙데이’를 맞이하게 된 만큼 기회가 된다면 우승까지 노리고 싶다. ‘몰아치기’에 능한 만큼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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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유빈 인터뷰
1R : 4언더파 68타 (버디 5개, 보기 1개) 공동 12위
2R : 6언더파 66타 (이글 1개, 버디 4개)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 3위

- 6타를 줄이는 활약을 펼쳤다. 2라운드 경기 어땠는지?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초반에는 경기력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샷에서 실수가 여러 번 나왔다. 파 세이브로 힘들게 막아낸 것도 많았다. 하지만 전반 마지막 홀인 18번홀(파5)에서 칩인 이글을 만들어내면서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이후 전반에 3타를 더 줄여냈고 만족한 하루를 보냈다. (웃음)

- 18번홀 이글 상황은?
티샷이 우측으로 밀렸다. 공이 벙커에 빠졌지만 샷을 하기 괜찮은 위치였다. 핀까지 205m 정도 남았고 5번 아이언으로 핀 왼쪽을 보고 샷을 했다. 공이 그린 옆으로 향했고 홀까지 8m 남은 상황에서 어프로치를 했는데 공이 홀로 들어갔다. 기분 좋은 이글이었다.

- 체중이 준 것 같은데?
지난 시즌에 비해 7~8kg 정도 체중이 줄었다. 일부러 다이어트를 했다. (웃음) 살을 뺀 이유는 경기를 하다 보면 몸이 무겁다고 느낀 적이 있었다. 그리고 TV중계에 나오는 내 모습을 봤는데 만족스럽지 못했다. (웃음) 체지방만 줄었고 근육양은 그대로다. 거리도 줄지 않았고 오히려 볼 스피드가 향상됐다.

- 이번 대회 목표는?
개막전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그리고 이번 대회서도 현재까지 흐름이 괜찮다. 샷을 조금 보완해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에 임한다면 원하는 성적을 거두지 않을까 싶다.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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