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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UECL 리뷰] 'PL 전멸? 우리가 있다'...빌라, 캐쉬 극장골→승부차기 끝 릴 격파!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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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아스톤 빌라가 극적으로 4강에 갔다.

빌라는 19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릴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 모우라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8강 2차전에서 릴과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하면서 4강에 올랐다. 1차전에서 빌라는 릴에 2-1로 이겼는데 2차전에서 릴이 2-1을 만들며 동률이 됐고 승부차기에 갔는데 4-3으로 이겼다.

[선발 라인업]

빌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에즈리 콘사, 파우 토레스, 뤼카 디뉴, 매티 캐쉬, 더글라스 루이스, 존 맥긴, 니콜로 자니올로, 유리 틸레만스, 무사 디아비, 올리 왓킨스를 선발로 내보냈다.

홈 팀 릴은 루카스 체발리에, 바포데 디아키테, 이스마일리, 레니 요로, 티아고 산토스, 벤자민 안드레, 가브리엘 구드문드손, 하콘 아르나르 하랄드손, 나빌 벤탈렙, 유스프 야지치, 조나단 데이비를 선발로 투입했다.

[경기 내용]

한 점이 뒤진 릴은 전반 15분 야지치가 골을 넣어 동률을 만들었다. 빌라는 전반 28분 자니올로가 부상을 당해 모건 로저스를 급하게 투입했다. 밀리던 상황에서 거친 파울이 반복되면서 양팀에서 경고를 받는 이들이 속출했다.

밀어붙이던 릴은 후반 23분 안드레가 추가골을 넣어 합계스코어에서 리드를 잡기 시작했다. 위기를 느낀 빌라는 디아비를 불러들이고 레온 베일리를 넣었다. 릴은 후반 32분 앙헬 고메스를 추가했다. 후반 35분 존 듀란까지 넣으며 총 공세 나선 빌라는 후반 42분 캐쉬가 극적으로 골을 기록하면서 합계스코어 3-3을 만들었다.

연장전으로 승부는 향했다. 레미 카빌라를 넣어 공격을 강화한 릴은 밀어붙였으나 마무리는 안 됐다. 빌라도 아쉬운 공격을 보이며 고전했다. 결국 승부차기까지 펼쳐졌다. 릴의 첫 번째 키커 벤탈렙이 실축했다. 빌라는 틸레만스, 왓킨스, 캐쉬가 연이어 성공했다.

릴도 데이비드, 고메스가 연이어 성공을 하면서 따라갔다. 베일리가 실축을 해 흐름이 꼬인 빌라였다. 카벨라가 성공을 해 3-3이 된 가운데 빌라의 다섯 번째 키커 루이스가 나서 골을 넣었다. 릴의 다섯 번째 키커 안드레가 나섰는데 마르티네스가 막아냈다. 승부차기 최종 스코어는 빌라의 4-3 승리였다.

[경기결과]

릴(2) : 유스프 야지치(전반 15분), 벤자민 안드레(후반 23분)

아스톤 빌라(1) : 매티 캐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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