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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니코 코바치 감독이 리버풀에 부임할 가능성은 얼마나 있을까.
'HERE WE GO 기자'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가 18일(이하 한국시간) 코바치 리버풀 부임설에 답했다. 코바치 감독은 볼프스부르크 감독을 떠나 야인에 머무르고 있는데 리버풀과 연결됐다. 리버풀은 올 시즌 이후 사임을 확정한 위르겐 클롭 감독 후임을 찾고 있는데 사비 알론소, 후벤 아모림 등이 유력 후보로 언급되다 최근 코바치 감독이 떠올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이 먼저 언급했다. 지난 14일 "클롭 감독 대체자로 리버풀은 놀라운 이름을 생각 중이다. 코바치 감독이 언급됐다. 그의 에이전트는 프리미어리그로 코바치 갇목을 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독일에서 태어난 코바치 감독은 선수 시절 스타일리쉬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감독으로 뛰며 프랑크푸르트에서 포칼 우승,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모나코에 이어 볼프스부르크로 갔다. 볼프스부르크 생활을 잘 풀리지 않았다"고 했다.
'데일리 메일'이 말한대로 코바치 감독이 리버풀 후임 감독 후보로 언급된 건 놀라운 일이다. 코바치 감독은 크로아티아 국적으로 선수 시절 대부분을 독일에서 보냈다. 은퇴 후 감독으로 나섰고 2013년 크로아티아 대표팀 감독으로 나서면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으로 갔다. 뮌헨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하는 등 성과를 냈으나 경기력 부진에 시달렸고 결국 2019-20시즌 중도에 경질됐다. 이후 AS모나코로 가 준수한 성적을 내던 코바치 감독은 볼프스부르크로 왔는데 부진을 연이어 보였다. 이번 시즌 볼프스부르크가 하위권까지 내려가자 결국 경질됐다.
프랑크푸르트, 뮌헨에서 우승 경력이 있고 모나코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으나 클롭 감독의 후임으로 고려 중이라는 소식에 리버풀이 놀랐다. 코바치 감독은 뮌헨에서 빅클럽에 요구되는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 바 있고 최근 볼프스부르크에서도 전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로마노 기자는 "코바치 감독, 그리고 티아고 모타 감독이 클롭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는 걸 들어본 적이 없다. 구체적으로 들은 게 없으며 리버풀과 진지하게 연결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바 없다"고 했다.
딘 존스 기자도 '기브 미 스포츠'를 통해 "코바치 감독이 언급되는 건 이상한 일이다. 리버풀이 실제로 움직이는 걸 포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모림 감독과도 아무런 초기 접촉이 없고 현재는 세부 사항 정리에만 있다"고 동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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