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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 주시은, '골때녀' 복귀 "다시 축구하기까지 9개월"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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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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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SBS 아나운서 주시은이 부상 회복 후 '골 때리는 그녀들'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18일 주시은은 "무릎을 다치고 다시 축구를 하기까지 한 9개월이 걸린 것 같습니다. 축구 자체를 할 수 있을까 걱정과 고민이 많았는데 돌아올 수 있도록 응원해 준 영표 감독님, 현수 코치님, 그리고 멤버들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그리고 '무릎 괜찮은 것 맞냐', '저 뛸 수는 있는 거냐' 등등 수백 번의 질문에도 '늘 할 수 있다', '괜찮다'고 답해준 재활 선생님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모두 감사합니다. #골때녀 #아나콘다"라고 덧붙이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부상 회복 후 다시 그라운드에 복귀한 주시은의 모습이 담겨 있다.

2016년 SBS 아나운서로 입사한 주시은은 지난 2021년부터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의 FC아나콘다 멤버로 활약했다.

제1회 SBS 컵대회 도중 무릎 부상으로 챌린지리그 시즌5에 참여하지 못했던 주시은은 부상 회복 후 약 9개월 만에 제2회 SBS 컵대회를 통해 다시 복귀했다.

주시은의 복귀 장면은 지난 17일 방송을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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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주시은이 남긴 글 전문.

무릎 다치고 다시 축구하기까지 한 9개월 걸린 것 같습니다.

축구 자체를 할 수 있을까 걱정과 고민이 많았는데 돌아올 수 있도록 응원해 준 영표 감독님, 현수 코치님, 그리고 멤버들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무릎 괜찮은 것 맞냐, 저 뛸 수는 있는 거냐 등등 수백 번의 질문에도 늘 할 수 있다 괜찮다 답해준 재활쌤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모두 감사합니다.
#골때녀 #아나콘다

사진 = 주시은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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