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프로농구 KBL

프로농구 서울 삼성, 새 사령탑으로 김효범 감독 대행 선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효범 감독 대행. 서울 삼성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효범 감독 대행이 프로농구 서울 삼성을 이끌 신임 사령탑으로 결정됐다.

삼성은 17일 “김효범 감독대행을 2024~2025시즌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1983년생인 김 신임 감독은 10개 구단 사령탑 가운데 최연소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 신임 감독은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2005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위로 울산 모비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SK와 KCC 등에서 활약했던 김 신임 감독은 2016~2017시즌이 끝난 뒤 은퇴했다.

2021년 삼성 코치로 부임한 그는 2023~2024시즌이 진행되던 지난해 12월 은희석 전 감독이 사퇴하면서 감독 대행 역할을 맡았다. 마지막 경기까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끈 그는 32경기에서 10승 22패를 기록했다.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3시즌 연속 최하위에 자리했던 삼성은 이제 김 신임 감독 체제로 명가 재건에 나선다. 삼성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감독대행으로 책임감 있는 팀 운영과 지도력을 보인 김 신임 감독을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김 신임 감독은 구단을 통해 “저를 믿고 팀을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소통하는 팀 문화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장점을 활용해 팬 분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