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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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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연봉 1위' 커리, 생애 첫 올림픽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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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는 4번 우승, MVP는 2번 수상
2016 리우 올림픽 때는 부상으로, 2020 도쿄 올림픽 때는 개인 사정

르브론, 듀란트 선발된
미 대표팀...역대 최고의 드림팀으로
한국일보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간판 스테판 커리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득점 후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고 있다. 샌프란시스코=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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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의 간판스타 스테판 커리(36·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생애 첫 올림픽에 출전한다.

미국의 스포츠 매체 ESPN을 비롯한 현지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파리 올림픽 미국 농구 대표팀 엔트리 12명 중 11명이 확정됐다. 커리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2009년 프로 농구 선수로 데뷔한 커리는 4번이나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1번도 받기 어려운 MVP를 2번이나 수상했다. 그의 연봉은 무려 5,191만 달러(한화 약 720억 원)로 2023~24 시즌 NBA 연봉 상위 랭킹 1위이다.

NBA에서 남부럽지 않은 커리어를 가진 커리지만 미국 대표팀으로서는 2010년, 2014년 두 차례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미국 대표팀에 뽑혀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올림픽 출전 경험은 없다. 2016년 리우 올림픽 때는 발목, 무릎 부상을 이유로 출전을 포기했고 2020년 도쿄 올림픽 때는 정확한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불참했다.

파리올림픽 미국 대표팀에는 커리뿐만 아니라 케빈 듀랜트(피닉스 선즈),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히트), 즈루 홀리데이, 제이슨 테이텀(이상 보스턴 셀틱스), 데빈 부커(피닉스 선즈),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페이서스)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제임스는 4번째 올림픽 출전(2004, 2008, 2012), 듀랜트는 4번째 올림픽 금메달 도전(2012, 2016, 2020)으로 올림픽 경험이 많다. 미국 대표팀 11명 중 7명도 이미 올림픽 금메달 경험이 있어 최고의 드림팀으로 불리고 있다.

최이재 인턴 기자 chldlwo090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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