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하반기 신보 발표"…'아이콘' 지드래곤, K팝 지형도도 바꿀까[이슈S]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컴백에 시동을 걸었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이 올해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드래곤은 지난해부터 줄곧 솔로 앨범을 작업 중이라고 밝혀왔으나 구체적인 시기 등은 함구해왔다. 그러나 소속사가 올해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신보를 준비 중이라고 하면서 드디어 대략적인 컴백 시기가 베일을 벗은 셈이다.

다만 앨범 형태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기대해달라"라는 말만을 남겼다.

지드래곤은 K팝신에서도 아이코닉한 존재로 통한다. 그룹 빅뱅 활동은 물론, 유닛 그룹 지디X태양, 솔로 가수로서도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 '거짓말', '뱅뱅뱅', '하루하루', '이프 유', '라스트 댄스', '마지막 인사', '붉은 노을' 등 빅뱅 히트곡은 물론, '그XX', '디스 러브', '하트 브레이커', '삐딱하게', '미싱 유' 등 지드래곤의 솔로곡 역시 발표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패션 워너비'로도 일거수일투족이 주목받았다.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국내외 남성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 그는 자신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을 운영하며 '아이코닉 스타'의 진가를 입증했다.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와 협업한 한정판이 불티나게 거래되기도 했다.

음악은 물론, 패션까지 대중문화 전반에 두루 영향을 미치는 스타가 극히 드문 만큼, 지드래곤이 가지는 이름값의 가치는 쉽게 환산할 수 없을 정도다. 특히 지드래곤이 데뷔 후 줄곧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후 처음 발표하는 음악이 어떨지에도 관심이 커진다.

지드래곤은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나서 더욱 활발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IT 전시회 'CES 2024'에 방문해 라스베이거스의 랜드마크가 된 초대형 공연장 스피어 콘서트를 논의하는가 하면, 각종 브랜드와 협업하는 등 전방위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지드래곤이 올해 하반기 신보를 발표한다면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 이후로는 약 2년, 솔로 가수로는 무려 7년 만에 공개하는 신곡이 된다. 지드래곤의 공백기 동안 K팝 지형도는 너무도 많이 변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 지드래곤이 어떠한 파괴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도 주목할만하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