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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U-23 아시안컵 리뷰] '황선홍호 경계 대상' 일본, 한 명 퇴장→수적 열세 속에서도 중국에 1-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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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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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일본이 수적 열세 속에서도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일본은 1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 B조 1차전에서 중국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은 1승, 중국은 1패로 2차전을 준비하게 됐다.

일본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호소야, 히라카와, 마츠키, 야마다, 후지타, 야마모토, 우치노, 타카이, 니시오, 세키네, 레오가 선발 출격했다.

중국도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압두웨리, 아스퀘르, 타오 창룽, 류 쥔샨, 지아 페이판, 두안 더즈, 양 쯔하오, 랑 샤오원, 진 순카이, 주 웨, 황 쯔하오가 나섰다.

일본이 먼저 웃었다. 전반 8분 우측면에서 야마다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마츠키가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16분 니시오가 중국의 지아 페이판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했다. 주심이 처음에 이를 보지 못했지만, 비디오 판독(VAR)을 확인한 뒤,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중국이 공격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중국이 땅을 쳤다. 전반 38분 타오 창룽이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에 맞고 벗어났다. 이어진 아스퀘르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중국이 다시 한번 기회를 날렸다. 전반 42분 좌측면에서 양 쯔하오가 올린 크로스를 압두웨리가 헤더했지만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세컨드 볼을 타오 창룽이 슈팅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추가시간은 7분이 주어졌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으면서 결국 일본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중국이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아스퀘르, 류 쥔샨을 빼고 셰 원넝과 두 웨정을 투입했다.

중국이 동점골 기회를 날렸다. 후반 2분 두 웨정이 일본의 뒷공간을 파고든 뒤 중앙으로 패스를 보냈다. 이를 쇄도하던 셰 원넝이 잡고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다. 하지만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양 팀이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21분 중국은 진 순카이를 대신해 류 하오판을 넣었고, 일본은 히라카와 유, 야마다 후키를 빼고 사토 케인, 후지오 쇼타를 투입했다.

일본이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25분 프리킥 공격 상황에서 마츠키가 직접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가 쳐냈다.

후반 추가 시간은 6분이 주어졌다. 하지만 중국은 끝까지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일본이 1-0으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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