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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0416 그날의 기억" 세월호 10주기, 연예계도 노란 추모물결[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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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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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10년의 시간이 흘렀다. 10주기에도 수많은 스타들은 여전히 그날의 아픈 기억을 잊지 않고 노랑빛 추모 행렬을 이어갔다.

16일 가수 이승환은 세월호 참사 실종자의 무사 귀환 및 애도의 뜻을 담은 노란리본 사진과 함께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은 힘이 세지"라는 문구를 올려 추모의 뜻을 전했다.

또한 "잊혀질 수 없으니 그리움도 어렵다. 마음에도 못 있고 하늘에도 못 있다. 가만 가만 가만히 거기 있으라. 가만 가만 가만히 거기 있으라"라는 노래 '가만히 있으라'의 가사를 공유하기도 했다. '가만히 있으라'는 이승환이 2015년 세월호 참사 추모의 뜻을 담아 발매한 노래다.

문정희는 SNS에 팽목항의 사진과 함께 "세월호 10주기. 아직도 마음이 먹먹하기만 한데 벌써 10년이 흘렀다. 그냥 시간만 흐른 것 같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팽목항에는 세월호와 노란 리본 모형 그리고 '2014년 4월 16일 그날의 기억! 책임! 약속!'이라는 문구가 적힌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배우 박보영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Remember 0416' 문구가 적힌 노란 리본 사진을 공유하며 희생자들을 향한 애도의 뜻을 전했으며 NCT 도영과 원어스의 건희 역시 공식 SNS 계정 프로필란에 노란 리본을 달고 추모의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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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겸 가수 솔비는 그림으로 추모에 나섰다.

솔비는 "오늘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라며 "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다. 내게 그날의 기억은 잊지 못할 트라우마로, 가슴 속 깊은 곳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남아 있다"며 "그들이 천국에서 웃으며 지내길 바라며 아침 기도를 드렸다"라고 전하며 직접 그린 노란 꽃밭 그림을 공유했다.

그는 "희생자분들과 또한 유가족분들, 그리고 상처를 안고 살아가시는 생존자분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노랑 꽃밭을 그렸다"라고 덧붙였다.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승객 304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대형 해난 사고다. 특히 수학여행을 떠났던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250명과 교사 11명도 숨져 큰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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