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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티모 베르너(28‧토트넘 훗스퍼)를 향한 혹평이 전달됐다.
16일(한국시간) 영국 'TBR 풋볼'에 따르면 제이 보스로이드는 "베르너를 비판할 수밖에 없다. 그는 좋은 기회를 너무 많이 놓쳤고, 그 기회를 살렸으면 경기를 바꿀 수 있었다. 기술적으로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선수 중 한 명이다. 크로스도, 마무리도, 패스도 형편없다. 슈팅할 때는 골문 정면으로 최대한 세게 차기만 한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히샬리송이 복귀하면 손흥민이 왼쪽으로 가면서 베르너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될 것이다. 그러면 토트넘은 링크업 플레이를 할 수 있고,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선수들이 있기에 더 나아질 것이다. 히샬리송이 뛰었을 때 토트넘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보스로이드는 과거 아스널 유스 출신으로 코번트리 시티, 울버햄튼, 카디프 시티, 퀸즈 파크 레인저스 등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했던 스트라이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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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라이프치히를 떠나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많은 활동량을 토대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결정력 문제는 여전히 고쳐지지 않았다. 토트넘에서도 많은 기회를 잡았으나, 지금까지 2골을 넣은 게 전부다.
직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전반 7분, 브레넌 존슨이 우측면 질주 후 크로스를 올렸다. 반대편에서 베르너가 쇄도하며 오른발 발리 슈팅을 했으나, 크로스바 위로 높게 솟구쳤다. 전반 16분에는 손흥민이 환상적인 아웃프런트 패스를 내줬는데, 슈팅 템포를 늦추면서 제대로 마무리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전반 17분, 제임스 매디슨의 컷백을 노마크 찬스에서 골문 쪽으로도 차지 못했다. 공은 빗맞으면서 옆으로 흘러갔다.
뉴캐슬전 0-4 대패는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일어났기 때문이긴 하나, 베르너가 저 찬스들을 살렸더라면 다른 양상이 펼쳐질 수도 있었다. 베르너는 풀타임을 소화하긴 했으나, 후반에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한 채 마무리했다.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다. 아스널전에서는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던 히샬리송의 복귀가 유력하다. 보스로이드는 히샬리송이 센터 포워드에 배치되면서 손흥민이 좌측 윙어로 갈 거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베르너가 벤치로 향할 거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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