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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지영(28)이 ’응투’ (응원선수 순위 예측 투표) 포인트 순위 2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박지영은 지난 대회 21위에서 한 주 만에 19계단이나 상승했다.
박지영은 이번 대회에서 2위 정윤지(24)에 6타차로 압도적 기량으로 통산8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 ‘응투’에는 약 2만명이 참여했고, 총 1,208명의 당첨자가 나왔다. 박지영은 ‘응투’ 누적 랭킹 1위 황유민(8,448표)에 이어 2위(5,590표)로 올라섰다. 3~5위는 윤이나(4,264표),조아연(2,004표),박현경(1,958표)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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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LPGA투어 72홀 노보기 우승기록에 도전했던 박지영은, 비록 기록 달성은 아깝게 놓쳤지만, 4라운드 총합 5,544표를 얻으며 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았다. 특히, 2라운드부터 공동 선두에 올라선 박지영이 최종일까지 흔들림 없는 ‘독주’를 펼치자, 참여자들은 최종 스코어를 예측하는데 관심이 모아졌고, 결국은 최종일 18번홀에서 희비가 갈렸다.
21언더파를 예상한 참여자들이 1,096명으로 가장 많았고, 22언더파는 899명, 20언더파는 600명 순 이었다. 17번홀 까지 21언더파였던 박지영은 18번홀에서 약 13m의 롱 버디 퍼트를 남겨 놓았다. 이미 우승이 확정되었지만, 끝까지 집중했던 박지영은 버디를 추가해, 결국 최종 성적 22언더파를 기록했고 이를 예측한 899명에게 행운이 돌아갔다.
이번주는 19일부터 사흘 간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 클럽에서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가 열린다. 총 300만 포인트가 배당이 되어 있으며 이예원,박지영, 박현경,윤이나 등 KLPGA투어 스타들이 총 출동한다. 누적 랭킹 1위인 황유민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가운데, 이번주 선수 순위 변동이 예상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SBS골프닷컴(sbsgol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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