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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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와 혼외자를 얻었다. 정우성 측은 아이의 양육에 대한 책임은 다 할 것이라고 알리면서도 결혼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 와중에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교제 중이라는 열애설까지 거론되며 누리꾼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첩첩산중이라는 반응이다.
지난 22일 문가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출산 소식을 알렸다. 오랜만에 게시물을 통해 인사를 건넨 문가비는 엄마가 돼 있었다.
그는 SNS를 통해 "이제는 한 아이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문가비가 올린 글에는 결혼이나 아이의 아버지에 관한 언급이 없었다.
이런 와중 디스패치 측이 문가비 아이의 친부가 정우성이라고 알렸다. 정우석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30년 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며 수려한 외모와 젠틀함 그리고 심지어 지난 2014년부터는 유엔난민기구 아시아 태평양 지역 명예사저로 임명돼 활동했던 그. 그는 줄곧 난민을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혼외자를 인정하면서도 결혼에 대한 어떠한 언급은 없는 만큼 누리꾼들은 '난민은 받자면서 본인 자식은 안 받냐' '사생활 문란한 거 같다' '너무 실망'이라며 차가운 시선을 보냈다.
설상가상 혼외자 고백 충격이 가시기도 전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는 정우성이 비연예인과 교제 중이라는 열애설이 제기됐다. 한 매체 역시 오후 보도를 통해 "정우성이 비연예인 A 씨와 오랫동안 교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A 씨는 정우성에게 혼외자가 있는 것도 몰랐고 문가비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 큰 충격에 빠진 상태"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라며 말을 아꼈다.
연이어 확산되고 있는 정우성의 사생활을 두고 누리꾼들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혼외자라니, 책임감도 없고 너무 실망이다' '너무 문란한 거 같다' '상상도 못 했다'며 실망감 섞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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