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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故박보람, 눈물 속 이틀째 조문 행렬…상주는 오빠·남동생, 추모 계속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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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故 박보람의 빈소가 사망 4일 만에 만에 마련된 가운데 이틀째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故 박보람의 빈소가 15일 오후 3시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에 마련됐다. 상주에는오빠 박기진 씨와 남동생 박대진 씨, 김진아 씨가 이름을 올렸다. 고인의 발인은 17일 오전 6시이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영정 사진 속 밝은 미소만 남긴 채 세상을 떠나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고인의 빈소에는 연예인 인사들이 발걸음하며 슬픔 속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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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지난 11일 향년 30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경찰에 따르면 박보람은 지인의 집에서 술자리를 갖던 중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지인들은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는 박보람을 발견해 곧바로 119와 경찰에 신고, 심폐소생술과 함께 병운에 옮겨졌으나 의식을 찾지 못하고 11시 17분 경 사망했다.

타살 혐의점이나 극단적 선택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 바, 경찰은 박보람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이에 빈소가 늦게 마련됐으며, 뒤늦은 조문시 시작됐다.

15일 오전 박보람의 부검이 진행됐고, 그 결과 타살이나 극단적 선택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부검 결과는 추후 유가족에게 전달된다.

고인이 세상을 떠난 뒤, 안타까운 가정사가 재조명되며 슬픔을 더했다. 박보람은 일찍이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보냈다. 17세이던 2010년에는 아버지가, 23세이던 2017년에는 어머니가 투병 끝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사망과 관련해 가짜뉴스가 양산돼 남은 이들을 더욱 고통스럽게 만들었다. 14일 소속사 측은 "박보람은 데뷔 후부터 확인되지 않은 사실 등으로 인해 악플에 시달려왔고, 고인이 된 지금도 가해지는 이러한 가짜뉴스는 고인을 두 번 죽이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측은 "모든 허위와 억측성 영상물, 게시글은 즉각 내려주실 것을 요청 드린다. 이후에도 이와 같은 행위가 지속될 경우 당사는 강력한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장례 후 엄중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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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생인 박보람은 지난 2010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이하 '슈스케2')에 출연해 빼어난 가창력과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주목받으며 얼굴을 알렸다. 박보람은 '슈스케' 출연 당시 "아버지와의 약속을 위해 노래를 부른다"며 세상을 떠난 부친을 그리워했다. 이후 '예쁜사람', '연예할래', '넌 왜?', '애쓰지 마요', '못하겠어' 등의 곡을 발표했다.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기에 충격을 더했다. 박보람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규앨범을 준비 중이었다. 지난 2월에는 '슈퍼스타 K2'에 함께 출연한 허각과 듀엣곡 '좋겠다'를 발표했으며 사망 8일 전인 지난 3일에는 발라드 프로젝트의 일환인 '보고싶다 벌써'를 발매했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활발하게 활약하던 박보람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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