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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아픈 기억 소환' 반 다이크, 꽈당→"10년 전 제라드처럼 미끄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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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버질 반 다이크가 넘어지자 스티븐 제라드가 소환됐다.

리버풀은 1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71점으로 3위, 크리스탈 팰리스는 승점 33점으로 14위가 됐다.

선제골은 크리스탈 팰리스가 기록했다. 전반 14분 크리스탈 팰리스는 환상적인 연계 플레이를 보여줬다. 마이클 올리세가 좌측면에서 페널티 박스 좌측 지역으로 침투하는 타이릭 미첼에게 패스했다. 미첼은 컷백을 시도했고 에베레치 에제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전반은 리버풀이 0-1로 뒤진 채 종료됐다.

후반에 들어와 리버풀은 더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세밀함이 부족했다. 리버풀은 공격 상황에서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며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경기는 리버풀의 0-1 패배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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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전반에 위기의 순간을 맞았다. 전반 17분 크리스탈 팰리스가 리버풀의 공격을 막아내고 역습을 전개했다. 에제가 좌측면에서 공을 잡았고 장필리프 마테타에게 패스했다. 에제의 패스가 부정확했고 버질 반 다이크가 쉽게 처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반 다이크가 미끄러졌고 마테타가 치고 들어갔다.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칩샷을 시도했고 마테타의 슈팅은 빈 골문으로 향했다. 하지만 앤디 로버트슨이 포기하지 않고 골라인을 넘어가기 직전 몸을 날려 막아냈다.

해당 장면을 보고 제라드와 반 다이크를 비교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반 다이크는 제라드처럼 미끄러졌다. 10년 전 제라드가 첼시를 상대로 했던 것과 유사했다"라고 전했다.

제라드는 2013-14시즌 PL 36라운드 첼시전에서 미끄러져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제라드가 공을 흘리면서 넘어졌고 뎀바 바가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만들어냈다. 당시 리버풀은 리그 우승 가능성이 높았지만 첼시에 패하면서 맨체스터 시티에 우승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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