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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유가와 세계경제

국고채 금리, 중동 긴장 속 일제히 상승…유가·환율 주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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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채 금리 상승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여파로 중동 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15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7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440%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561%로 2.3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4.0bp, 2.2bp 상승해 연 3.494%, 연 3.467%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483%로 2.9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3.1bp, 2.5bp 올라 연 3.390%, 연 3.368%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3년과 10년 국채 선물을 각각 9천357계약, 6천10계약 순매수했으나 증권은 1만2천612계약, 7천367계약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시장은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과 이스라엘의 보복 우려 등 중동 지역에서 확전 우려가 제기되면서 유가 상승 리스크가 대두된 영향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국제유가 상승은 채권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다. 최근 물가 안정세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며 약화된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더욱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국제유가와 금리 상승세가 장기적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키움증권은 "중기적으로 볼 때 국제유가 상승은 비용 부담으로 나타나면서 수요 둔화를 끌어낼 수 있어 이는 금리 상승세를 지속시키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일(오후ㆍ%)전일(%)전일대비(bp)
국고채권(1년)3.4443.431+1.3
국고채권(2년)3.4673.445+2.2
국고채권(3년)3.4403.403+3.7
국고채권(5년)3.4943.454+4.0
국고채권(10년)3.5613.538+2.3
국고채권(20년)3.4833.454+2.9
국고채권(30년)3.3903.359+3.1
국고채권(50년)3.3683.343+2.5
통안증권(2년)3.4463.417+2.9
회사채(무보증3년) AA-3.9833.961+2.2
CD 91일물3.5603.5600.0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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