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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POINT] "차라리 좌측에 써라"...손흥민 막히면 답이 없다, ST 영입 필요성 보인 뉴캐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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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지난 1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에서 뉴캐슬에 0-4로 대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60(18승 6무 8패)로 5위에 위치했다.

이날 손흥민은 최전방으로 나섰다. 히샬리송은 여전히 부상 중인 가운데 손흥민이 최전방에 나섰다. 뉴캐슬 수비에 손흥민은 고전했다. 지난 시즌 뉴캐슬 원정 악몽이 생각나는 시점에 2분 만에 2실점을 허용해 무너졌다. 알렉산더 이삭이 추가골을 넣으면서 토트넘은 0-3으로 끌려갔다. 파비안 셰어에도 실점을 하면서 0-4으로 졌다.

손흥민은 58분만 뛰고 교체됐다. 축구통계매체 '옵타'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발 출전한 경우 60도 뛰지 못한 건 2021년 3월 아스널전 이후 처음이다. 당시는 부상으로 인해 전반 19분 만에 교체가 됐다. 이어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선발 246경기 중 6경기에서 60분을 못 채웠는데 이 중 세 경기가 뉴캐슬전이었다"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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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공격수 필요성을 느꼈다. 해리 케인이 떠난 후 토트넘은 알레호 벨리스를 영입하긴 했으나 현재보다 미래를 본 영입이었다. 벨리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세비야로 임대를 가기도 했다. 최전방은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번갈아 맡았다. 손흥민은 15골, 히샬리송은 10골을 넣긴 했지만 히샬리송의 잦은 부상으로 인해 손흥민이 나설 때가 많았다.

손흥민은 득점, 기회 창출, 연계, 기동력 등 모든 면에서 훌륭했지만 막힐 때도 있었다. 체력적으로 부침을 겪기도 했고 좋은 패스가 오지 않아 고립되는 경우도 잦았다. 히샬리송이 없으면 바꿀 카드가 없었다. 브레넌 존슨이 중앙으로 가기도 했는데 큰 효과는 없었다. 만년 유망주 데인 스칼렛도 마찬가지로 영향력이 미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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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 런던'은 "최근 히샬리송의 부상으로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았으나, 다시 왼쪽 윙어로 전환하는 것이 잠재적으로 그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최전방에 나서도 잘하지만 체력 안배도 하고, 적절히 변화를 주기 위해선 스트라이커가 최전방을 맡고 손흥민이 좌측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앞서 말했지만 히샬리송이 없으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내놓을 선수가 없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은 페드로 네투 등 윙어 영입설이 있는데 일단 스트라이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스트라이커를 데려와야 다음 시즌 공격력을 더 강화해 트로피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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