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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서 최악의 수비 퍼포먼스'…獨 매체의 비판 "매각할 좋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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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다요 우파메카노(25)가 올여름에 팀을 떠날까.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바바리안 풋볼웍스'는 14일(한국시간)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이 그를 팔기에 완벽한 시기라는 걸 스스로 깨닫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파메카노가 바이에른 뮌헨 선수로 얼마나 오래 남을까"라고 덧붙였다.

라이프치히를 거쳐 2021-22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우파메카노는 첫 시즌부터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뛰어난 스피드와 피지컬로 상대와 몸싸움에 밀리지 않고, 넓은 수비 커버 범위를 보여주면서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쳤다.

그러나 올 시즌 입지가 애매해졌다. 시즌 내내 김민재와 선발 센터백 자리를 맡은 우파메카노는 최근 팀 내 3~4옵션 센터백으로 밀리고 말았다. 올 시즌 총 28경기에 나서고 있고, 분데스리가 21경기에 출전했다. 그중 17경기서 선발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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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이후 우파메카노는 팀 내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그는 시즌 내내 김민재와 함께 센터백 라인에서 견고함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부상과 함께 바이에른 뮌헨이 부진하면서 우파메카노가 벤치로 내려앉았다. 1월 이적 시장에서 합류한 에릭 다이어와 마테이스 더 리흐트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바이에른 뮌헨이 승승장구 중이다.

입지가 좁아진 우파메카노는 팀을 옮긴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우파메카노는 이를 반박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을 통해 "내 계약은 2026년까지다. 2026년이다.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바바리안 풋볼웍스'는 우파메카노와 바이에른 뮌헨의 동행이 오래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매체는 "페널티킥을 내주고 레드카드를 적립하면서 상대에게 공을 내주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지난 쾰른전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우파메카노는 위험한 상황에서 상대편에게 공을 넘겼다. 운이 좋게도 에릭 다이어와 스벤 울라이히가 그의 실수를 만회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항상 그렇게 동료들이 도와주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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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쾰른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경기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김민재가 벤치를 지키고 에릭 다이어와 마테이스 더 리흐트가 선발로 출전해 수비진을 지켰다. 우파메카노는 후반에 더 리흐트 대신 투입됐다. 그러나 후방에서 패스를 전개하는 과정에서 우파메카노의 대형 실수가 나왔다. 자칫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를 본 '바바리안 풋볼웍스'는 "우파메카노는 또 한 번 끔찍한 수비 실수를 저질렀다. 이번에는 운이 좋게도 바이에른 뮌헨이 패배하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우파메카노의 실수에도 토마스 투헬 감독은 그를 믿는다고 말했다. 아스널전 기용 가능성을 높이는 인터뷰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우파메카노는 우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는 걸 느끼긴 바란다. 우리는 그의 잠재력과 자질을 알고 있다. 그가 얼마나 야망이 있는지도 안다. 현재로서 그는 큰 실수가 많고, 이 수준에서 승부에 결정을 짓는다. 최근 우리가 내준 많은 골에 우파메카노가 관여한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레벨의 선수들에게 일어나는 일이다. 그는 우리의 선수다. 나는 그의 야망과 잠재력을 알고 있다. 그가 아스널전에 필요할 수도 있다. 지금은 선수들에게 손가락질할 때가 아니다.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바바리안 풋볼웍스'는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아스널전에 우파메카노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며 팬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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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우파메카노는 이미 25살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세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가 앞으로 많이 발전할 것 같지 않다"라며 "센터백은 약 27살에 전성기를 맞이하는 경향이 있다. 팬들은 우파메카노가 더 발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는 이유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투헬 감독은 아스널전에 필요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릭 다이어와 우파메카노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장면도 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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