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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떠나고 싶어요" 이적 요청…'88억'에 움직인다 "친정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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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브리안 힐(23)이 올여름 팀을 떠날까.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14일(한국시간) "힐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이번 여름 토트넘에 이적을 요청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바모스 미 세비야'도 "힐이 이번 여름 세비야로 복귀하는 것에 찬성한다. 세비야는 토트넘이 이적료를 낮춰줄 것을 희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힐의 이적 루머가 최근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은 임대 이적이 아닌 완전 이적으로만 힐을 떠나보낸다는 계획이다.

현재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구단은 세비야다. 2012년 유스팀부터 시작해 2020-21시즌까지 힐이 뛰었던 친정팀이다. 이 매체는 "세비야는 힐에게 큰돈을 쓸 수 없다. 이적료 600만 유로(약 88억 원)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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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은 스페인 축구계에서 인정받는 유망주였다. 토트넘은 힐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2021-22시즌 영입에 성공했다. 당시 에릭 라멜라와 스왑딜을 통해 팀을 옮기게 됐다. 이적료는 2,160만 파운드(약 371억 원)였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합의했다.

그러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만족할 만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적 첫해 20경기에 나섰지만 대부분 교체로 투입됐다. 그러다 보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발렌시아로 임대를 떠났다. 이듬해에도 비슷했다. 프리미어리그 출전은 4경기뿐이었다. 팀 내 비중은 거의 없었다. 세비야로 다시 한번 임대 이적을 떠나게 됐다.

올 시즌 비중이 커졌다. 부상자들이 많아지면서 기회를 얻은 것이다. 그러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 선발로 나섰으나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후 힐은 전력에서 제외됐다. 15라운드부터 지난 33라운드까지 총 6경기만 나섰고, 총 출전 시간은 57분이었다. 부상자가 돌아오고 티모 베르너가 합류하는 등 변화 속에 힐은 자신의 자리를 빼앗기고 말았다.

힐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서 팀을 떠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토트넘에 남아 자리 경쟁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그에게 기회는 주어지지 않고 있다.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그가 떠날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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