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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은 14일(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가 끝난 뒤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정말 정말 쓰레기 같았다"고 입을 열었다.
클롭 감독은 "홈에서 2연패다. 익숙하지 않다.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봐야 한다"며 "노력해야 한다. 그렇게 하겠지만 지금 이 자리에서 '남은 시즌을 위한 출발점이다'라고 말할 수 없다. 지금은 그런 느낌이 들지 않는다. 내일은 그렇게 느껴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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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4분 에즈에게 허용한 선제골이 결승골로 이어졌다. 볼 점유율 70%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끝내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16분엔 추가골을 허용할 뻔했다. 일대일 기회에서 골키퍼를 제치고 날린 슈팅이 골라인을 넘기 직전 앤디 로버트슨이 걷어 냈다.
이후 리버풀이 시도한 슈팅들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26분 혼전 상화에서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날린 슈팅은 골대에 맞았고 2분 뒤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루이스 디아즈가 몸을 날려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딘 헨더슨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9분 문전에서 다르윈 누녜스가 시도한 오른발 강슛마저 헨더슨 골키퍼가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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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크리스탈 팰리스로부터 실점 위기를 넘겼다. 프리킥에서 헤딩으로 떨군 공을 크리스탈 팰리스 공격수 장 필립스 마테타가 강슛으로 이어갔지만 알리송 골키퍼가 막았다.
리버풀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파상 공세를 펼쳤다. 후반 41분 박스 안까지 진입에 성공했으나 하비 엘리엇의 헤더가 헨더슨 골키퍼 손끝에 걸렸고 후반 추가 시간 모하메드 살라가 시도한 슈팅마저 헨더슨 골키퍼를 넘지 못하고 한 골 차 패배를 당했다.
클롭 감독은 실점 장면에 대해 "끔찍한 골이었다"며 "크리스탈 팰리스가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우리가 잘 통제했다. 후반전 경기는 훨씬 좋았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들어가면서 경기가 바뀌었다. 상대 진영에서 문제를 일으켰고 여러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다. 만약 우리가 오늘 4-1로 이겼다면 완전히 달랐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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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지난달 18일엔 FA컵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3-4 패배로 탈락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내준다면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 마지막 시즌을 무관으로 마무리한다.
클롭 감독은 "전반전처럼 플레이한다면 어떻게 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겠느냐"라며 "이제 원정 네 경기가 남았다. 이 순간 비판은 괜찮고 절대적으로 옳다. 전반전엔 우리가 대처하지 못했지만 후반전엔 힘을 모아 이겼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부진에 대해선 "FA컵 대회에서 패배는 재앙 같았다. 그렇게 잘했는데 졌기 때문"이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우리가 겪은 문제는 오늘과 완전히 달랐다. (오늘은) 너무 쉽게 골을 내줬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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