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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키어넌 듀스버리홀(25‧레스터 시티)에게 책정된 이적료가 밝혀졌다. 토트넘 훗스퍼가 충분히 지불할 수 있는 액수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레스터의 듀스버리홀을 3,000만 파운드(약 520억 원)~4,000만 파운드(약 690억 원)에 영입할 수 있다. 레스터는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면 듀스버리홀을 지키고 싶어 하나, 재정 문제로 인해서 매각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레스터는 1월 이적시장에서 듀스버리홀의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 이상을 원했지만,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3,000만 파운드~4,000만 파운드에 매각해야 한다. 그들은 승점 감점에 직면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이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의 2년차를 맞이하게 된다. 리빌딩은 계속 진행 중이며, 여름 이적 명단으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지오바니 로 셀소, 탕귀 은돔벨레 등이 거론되고 있다. 유럽대항전 일정까지 고려하면 중원 보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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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듀스버리홀을 주시 중이다. 듀스버리홀은 레스터의 '중원 엔진'이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넓은 커버를 수행하는 박스 투 박스 유형의 미드필더다. 압박을 쉴 새 없이 임하면서 공을 획득한다. 거기다 왼발 킥력이 뛰어나 세트피스 키커를 맡고 있으며, 공격 진행 상황에서 양질의 패스로 공격진을 돕는다. 마무리 능력까지 갖춰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41경기 12골 13도움을 올렸다. 레스터는 물론, 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된다.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러브콜이 쇄도 중이다. 토트넘, 브라이튼, 브렌트포드 등 복수 구단이 듀스버리홀의 영입을 원한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이비에르의 공백을 듀스버리홀로 메우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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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는 현재 승격 후보로 1위~3위를 오가고 있다. 그러나 승격하더라도 듀스버리홀을 지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여겨진다. 앞서 수익 및 지속가능성 규정 위반으로 기소될 정도로 재정 상황이 좋지 못하다. 가장 뜨거운 매물인 듀스버리홀을 매각해 재정에 보태야 한다.
혹여나 승격에 실패한다면 듀스버리홀의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까지 인하될 수 있다. 토트넘은 듀스버리홀의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며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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