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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적 완패' 토트넘, 뉴캐슬 악몽 반복...포스테코글루 "전혀 게임 이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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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아쉬움을 삼켰다.

토트넘 훗스퍼는 1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에 위치한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릴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4으로 졌다. 토트넘(승점 60, 65득 49실, 골득실 +16)은 아스톤 빌라(승점 60, 66득 49실, +17)에 밀려 5위로 떨어졌고, 뉴캐슬(승점 50)은 6위가 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원톱 스트라이커는 손흥민이었다. 2선에선 티모 베르너,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이 지원 사격했다. 중원은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브 비수마가 책임졌다. 수비는 데스티니 우도지,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나왔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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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뉴캐슬은 전반 30분 알렉산더 이삭 선제골과 전반 32분 앤서니 고든 추가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6분 이삭 멀티골로 격차가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토트넘은 후반 12분 비수마, 벤탄쿠르, 손흥민을 빼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파페 사르, 데얀 쿨루셉스키를 투입하면서 승부수를 던졌다.

그럼에도 끝내 결실을 맺지 못했다. 후반 36분 매디슨 대신 지오바니 로 셀소가 들어갔지만 무용지물이었다. 오히려 종료 직전 코너킥 위기에서 파비안 셰어에게 추가 실점까지 헌납하고 말았다. 결국 토트넘은 0-4 충격적인 완패를 당했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경기 종료 이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나는 오늘 뉴캐슬이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전혀 경기를 이해하지 못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주도하지 못했다. 그에 따른 대가는 컸다"라며 씁쓸히 패배를 인정했다.

실점 원흉으로 지목된 판 더 펜에 대해선 "오늘 결과는 한 사람 잘못이 아니다. 우리 모두 게임을 이해하지 못했다. 해왔던 것처럼 경기하지 못했다"라고 감쌌다.

이어 "다른 모든 경기와 마찬가지다. 스스로를 자책하고 가만히 있는 건 아무 의미가 없다. 2주 후에 또 경기가 있다. 다시 준비해야 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이것도 성장하는 과정이다. 때로는 고통스러울 수 있다. 다음 도전을 준비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다음 경기 토트넘은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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