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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황희찬이 복귀전서 팀의 무승부에 기여했다.
울버햄튼은 지난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부상으로 오랜 기간 빠져있었던 황희찬은 후반 14분 교체 투입돼서 성공적인 복귀전을 가졌다.
울버햄튼은 전반 40분 쿠냐가 측면 돌파 이후 중앙으로 파고 든 다음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상단 구석을 정확하게 노리고 들어가면서 선제골로 이어졌다.
노팅엄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찬스에서 레이나가 정확하게 올린 것을 깁스 화이트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동점골이 들어갔다.
전반은 그대로 1-1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노팅엄이 치고갔다. 후반 12분 깁스 화이트가 돌파하면서 울버햄튼의 수비가 무너졌다.
이어진 혼전 상황에서 다닐루가 정확하게 마무리하면서 역전골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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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로 뒤진 후반 14분 울버햄튼은 부상으로 돌아온 황희찬과 부에노를 고메스-도허티 대신 투입하면서 추격에 나섰다.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왔다. 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사라비아가 올린 것을 쿠냐가 마무리하면서 그대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 모두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골은 나오지 않으면서 2-2로 마무리됐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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