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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김민재 교체로도 못 나왔다... '다이어 선발-우파메카노 교체' 뮌헨, 쾰른전 2-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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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교체로도 못 나왔다.

바이에른 뮌헨은 13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FC 쾰른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단 리그 우승이 사실상 좌절된 상황이라 어디까지나 로테이션을 가동할 확률이 높다. 뮌헨의 시선은 어디까지나 오는 18일에 열리는 아스날과 홈 경기에 집중되어 있었다.

양 팀의 1차전은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단 이 경기를 두고 페널티킥 논쟁에 뮌헨의 수비진에 대한 비판들도 이어졌다. 특히 다이어는 선제골 장면부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선발 출격한 필드 플레이어 중 가장 낮은 평점 6.3을 받았다. 또 뮌헨 선발 출전한 선수 가운데 수비진 4명만 6점대 평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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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다이어가 선발로 나왔다. 이날 뮌헨은 4-2-3-1로 나섰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 2선에 마티스 텔, 토마스 뮐러, 킹슬리 코망이 나섰다. 중원에는 요수아 키미히-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구축했다. 포벡은 라파엘 게레이로-다이어-더 리흐트-누사이르 마즈라위가 나섰다. 선발 골키포는 스벤 울라이히.

경기는 뮌헨의 일방적인 주도로 이어졌다. 단 뮌헨이 운이 없었다. 파상 공세를 펼쳤으나 마무리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전반 29분 게헤이루가 골문 앞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한 것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뮌헨의 흐름이 잘 풀리지 않았다. 전반 34분 뮌헨은 다시 기회를 잡았다. 상대팀 쾰른 수비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공이 흘러 나왔다. 이를 잡은 뮐러가 케인에게 내줬고 케인이 오른발로 마무리했으나 골대에 맞고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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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 불운이 이어졌다. 뮌헨은 전반 43분 오른쪽에서 크로스가 뒤로 빠져나왔다. 후방에 있던 텔이 쇄도하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에 맞고 나가면서 무산됐다. 뮌헨 입장에서는 지독스럽게 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부상 악재가 이어졌다. 뮌헨은 후반 2분 코망이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대신 무시알라를 투입했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는 와중에 뮌헨은 후반 16분 뮌헨은 더 리흐트와 마즈라위를 빼고 우파메카노와 데이비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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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입장에서는 천만다행으로 골이 나왔다.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게헤이루가 왼발로 감아 찬 슈팅이 그대로 골문을 가르면서 1-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여기에 후반 34분 게헤이루와 파블로비치를 빼고 라이머와 고레츠카를 투입하면서 경기 굳히기에 나섰다.

후반 막바지에도 뮌헨의 경기력은 불안했다. 우파메카노가 패스 실책을 범하면서 쾰른이 두 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울라이히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뮌헨은 후반 추가시간 뮐러가 골을 넣으면서 2-0으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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