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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진땀승' KIA 이범호 감독, 5연승에도 "선수들 힘든 경기 하게 해서 미안해" [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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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우여곡절 끝에 한화 이글스를 누르고 5연승을 달성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11-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5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전적 13승4패를 만들었고, 1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한화는 2연패에 빠지며 9승9패, 승률 5할이 됐다.

선발 양현종은 6이닝 5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네 번째 등판에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이어 김사윤(⅔이닝)과 윤중현(0이닝), 장현식(⅓이닝), 곽도규(0이닝), 전상현(1이닝), 최지민(1이닝)까지 6명의 투수가 뒷문을 막았다. 무실점을 한 장현식과 전상현이 홀드를 올렸고, 정해영의 휴식으로 9회에 나선 최지민이 세이브를 작성했다.

특히 전상현은 9-11, 단 2점 차로 쫓기던 8회말 위기를 완벽하게 막았다. 곽도규가 올라와 이진영에게 중전안타, 페라자와 안치홍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해 무사 만루 위기가 됐고, 전상현이 노시환을 2루수 인필드플라이로 처리한 후 김태연에게 초구 병살타를 이끌어내면서 실점 없이 불을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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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 15안타를 터뜨린 타선은 선발 전원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1호, 통산 88호, 팀 10호 기록. 소크라테스는 수비에서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고종욱이 스리런포, 최원준과 이우성이 멀티히트를 달성하는 등 타선이 골고루 터졌다.

경기 후 이범호 감독은 "야수들이 초반에 점수를 많이 내줘서 위기기 있었음에도 승리할 수 있었다. 무사 만루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전상현 선수를 특히 칭찬하고 싶고, 마무리 투수가 쉬는 상황에서 불펜 투수들도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켜줬다"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내 이범호 감독은 "선수들이 힘든 경기를 하게 해서 감독으로서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선수단에게 모두 고맙게 생각한다"며 "연이틀 원정 경기에서 큰 응원 보내주신 팬들에게도 항상 감사드리고, 내일까지 분위기를 이어가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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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IA 타이거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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