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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영의 3라운드 경기 모습
박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3라운드에서 2타 차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박지영은 오늘(13일) 인천 클럽72 하늘코스(파72·6천68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사흘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박지영은 2위 정윤지를 2타 차로 앞섰습니다.
2022년 이 대회 우승자 박지영은 2년 만에 패권 탈환 가능성을 부풀렸습니다.
박지영의 최근 우승은 지난해 9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입니다.
2022년 5월 E1 채리티오픈 이후 약 2년 만에 2승에 도전하는 정윤지가 2타 차 2위에 올랐고, 조아연이 선두에 4타 뒤진 단독 3위입니다.
방신실이 9언더파 207타로 공동 7위, 윤이나는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3위에 각각 자리했습니다.
지난 7일 끝난 2024시즌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황유민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30위,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이주미는 2오버파 218타로 공동 59위에 머물렀습니다.
(사진=KLPGA 투어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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