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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9년 만에 드디어 떠난다 '로마노가 인정'...주급 4억 맨유 FW, 올 여름 끝으로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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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앙토니 마르시알이 다가오는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예정이다.

유럽 축구 소식을 전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마르시알은 자유계약(FA)선수로 팀을 떠날 예정이다. 9년, 317경기, 90골을 기록한 마르시알은 맨유와 작별을 고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마르시알은 이미 튀르키예, 프랑스 등의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몇 달 안에 그의 다음 클럽을 선택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르시알은 맨유의 미래로 여겨졌다. 맨유는 2015년 AS 모나코에서 3,600만 파운드(약 575억 원)에 마르시알을 영입했다. 마르시알은 10대 최고 이적료를 갱신하며 맨유에 입성했고, 이적 첫 시즌 모든 대회에서 17골 9도움을 기록하며 맨유를 이끌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내 내리막길을 걸었다. 마르시알은 점점 기대만큼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저조한 활동량과 불성실한 태도 등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2019-20시즌 리그에서만 17골 7도움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입지는 더욱 줄어들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등이 영입됐고, 안토니 엘랑가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자 출전 시간은 급격하게 감소했다. 결국 마르시알은 세비야로 반 시즌 임대를 떠나며 자신감 회복에 나섰다. 하지만 마르시알은 세비야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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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다시 한번 기대를 받았다. 프리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 마르시알은 적극적인 태도로 경기에 임했다. 이전과는 다르게 왕성한 활동량을 가져갔고, 전방 압박도 성실하게 수행했다. 동료들과 끊임없는 연계를 통해 빈 공간을 공략하는 움직임을 보여주며 맨유 팬들도 다시 한번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마르시알은 올 시즌 지속적으로 부상에 시달렸다. 시즌을 앞두고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한동안 결장했고, 복귀 이후에도 엉덩이, 햄스트링 쪽에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날이 잦았다. 지난해 12월부터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제외됐고, 아직까지도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올 시즌 마르시알을 다시 볼 수 없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본머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마르시알은 여전히 훈련 중이지만, 이번 시즌에 그가 다시 가능할지...모르겠다. 그는 여전히 의료 팀에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결국 마르시알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날 예정이다. 마르시알은 2024년 6월까지 맨유와 계약을 맺고 있다. 결국 이적료 한 푼도 팀에 안기지 않은 채 작별을 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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