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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2일(한국시간)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앙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도 "이번 여름 공격진을 보강하려는 아스널의 주요 타깃 중 한 명이 레앙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AC 밀란은 레앙의 몸값을 1억 2,800만 파운드(약 2,203억 원)로 평가하고 있다"라며 "아스널은 다른 포지션의 보강도 원하기 때문에 그 정도의 금액을 지불할 의사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맨유가 레앙을 영입할 준비가 됐다. 맨유는 아스널의 야망을 좌절시킬 수 있다"라고 전했다.
2019-20시즌부터 AC 밀란에서 뛰고 있는 레앙은 왼쪽 윙어로서 잠재력이 출중한 선수다. 월드클래스가 될 재능을 갖고 있다고 세계 축구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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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2021-22시즌 AC 밀란의 세리에A 우승을 도왔고, 당시 세리에A MVP에 이름을 올렸다. 직전 시즌에도 48경기서 16골을 넣으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총 39경기서 12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한때 음바페의 대체 선수로 파리 생제르맹에 갈 수 있다는 루머가 생겼다. 이번에는 프리미어리그까지 연결되고 있다. 그러나 거액의 이적료가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레앙은 강력하고 빠르며 좁은 공간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치는 드리블에 능숙하다. 연계 플레이도 가능하고, 다른 공격자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다"라며 "그러나 아스널과 맨유가 AC 밀란이 요구하는 높은 금액을 맞추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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