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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한 거 아니었나? 토트넘, '마지막 퍼즐' 갤러거→영입 재시도... 최소 7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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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코너 갤러거 영입에 대한 끈을 놓지 않았다.

영국 '더 선'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갤러거와 빠른 계약을 맺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첼시의 재정적 압박으로 인해 성사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 유스 출신인 갤러거는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과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경험을 쌓고 지난 시즌 첼시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공격형,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 모두 소화가 가능한 갤러거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첼시의 소년 가장 역할을 했다. 지난 시즌 리그 35경기에 나섰고, 이번 시즌에도 리그 29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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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갤러거는 토트넘의 관심을 줄곧 받아왔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서 티모 베르너,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한 토트넘은 마지막 퍼즐로 갤러거 영입을 원했다. 다음 시즌이면 계약 기간이 끝나는 갤러거는 아직도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등 중원진에 힘을 불어넣기를 원했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고, 로드리고 벤탄쿠르 또한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미드필더 전역이 소화가 가능하고 많이 뛰는 갤러거는 토트넘에 안성맞춤이었다.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 내에 토트넘은 갤러거를 품지 못했다. 첼시가 고액의 이적료를 요구하기도 했고, 갤러거가 첼시를 떠날 마음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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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을 예정이다. 매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스쿼드 강화에 나섰고, 프리시즌 전에 빨리 영입하고 싶어한다. 갤러거를 아주 적합하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활발한 전방 압박을 가져가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에 갤러거가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첼시가 재정적으로 불안정한 상황도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 부임 이후 첼시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출했다. 엔조 페르난데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을 영입하는 데에 너무나 많은 돈을 써버린 탓에, 이번 시즌이 끝나면 주요 선수들을 매각할 위기에 처했다. 최근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칙(PSR)으로 인해 많은 프리미어리그(PL) 클럽들이 벌벌 떨고 있다.

이적료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첼시는 갤러거의 이적료로 최소 4,000만 파운드(700억)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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