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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매디슨, 맞을 각오하고 "아스널 부럽다" 발언…"토트넘도 해야", 대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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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제임스 매디슨은 지역 라이벌 아스널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부러워했다고 인정했다.

매디슨은 토트넘 홋스퍼도 다음 시즌에는 아스널처럼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길 바란다는 마음도 함께 드러냈다.

영국 '풋볼 런던'은 "매디슨은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보고 부러웠다고 인정했다. 두 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토트넘이 다음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로 복귀해야 한다는 매디슨의 열망을 더욱 키웠다"라고 전했다.

아스널과 맨시티는 주중 열린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각각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와 붙어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널은 홈에서 뮌헨과 2-2로 비겼고, 맨시티는 마드리드 원정에서 난타전을 벌인 끝에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챔피언스리그 일정이 없는 토트넘 소속 매디슨은 주중에 이 경기를 시청한 모양이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매디슨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널과 맨시티가 유럽 대회 중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는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 8강전을 치르는 걸 보고 부러웠다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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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 런던'은 "매디슨은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두 프리미어리그(PL) 라이벌 팀들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걸 지켜보는 동안 부러웠지만, 자신과 토트넘 동료들이 경쟁해야 하는 대회라고 말했다"라며 매디슨의 인터뷰를 조명했다.

매디슨은 "선수로서 언제나 같은 걸 공유할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는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고 싶다. 난 주중에 열린 두 번의 8강전을 봤다. 챔피언스리그는 우리, 토트넘이 참가해야 하는 대회다"라고 말했다.

특히 토트넘과 함께 런던을 연고로 하는 클럽이자 토트넘의 영원한 라이벌인 아스널의 경기임에도 매디슨은 공개적으로 부러움을 드러냈다는 점에 눈길이 간다. 매디슨이 아스널과 맨시티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보고 부러워 할 만한 이유가 있다.

매디슨은 20대 중반이 넘었지만 아직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한 번도 밟지 못했다.

그동안 매디슨은 코번트리 시티, 노리치 시티, 애버딘처럼 챔피언스리그 출전과는 거리가 있었던 팀에서 활약했다. 그나마 챔피언스리그 출전권과 가까웠던 클럽은 전 소속팀인 레스터 시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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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매디슨의 전 소속팀인 레스터가 최근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었던 건 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다음 시즌이었던 2016-17시즌이었는데, 매디슨은 당시 레스터가 아닌 노리치 시티에서 뛰고 있었다. 챔피언스리그와 연이 닿지 않았던 것이다.

만약 토트넘이 다음 시즌에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경우, 매디슨에게도 의미 있는 시즌이 될 전망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건 모든 선수들에게 꿈 같은 일이기 때문이다. 앞서 토트넘 동료인 히샬리송은 토트넘 입단 이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 골을 터트리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매디슨은 토트넘과 함께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기 위해 4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와 승점은 동률이지만 득실차에서 앞서 리그 4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아직 시즌이 남아 있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토트넘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이려면 다가오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승리하는 게 우선이다. 최근 3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은 뉴캐슬전에서 승리할 경우 빌라와 경기 수를 맞춘 채 승점 3점 앞서게 된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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