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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드디어 정신 차린 PL,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 도입..."다음 시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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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이 프리미어리그에도 적용된다.

프리미어리그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주 총회에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 도입에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새로운 시스템은 다음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사용될 예정이며 가을 A매치에 기술 도입을 위한 준비를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가상 오프사이드 라인을 보다 빠르고 일관되게 배치하고 고품질 방송 그래픽을 생성하여 팬들에게 향상된 경기장 내 및 방송 경험을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반자동 오프사이드는 오프사이드 오심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장에 추적 카메라를 설치해 모든 선수 움직임과 위치를 판단해 오프사이드 여부를 판단하는 시스템이다. 비디오 판독(VAR)이 도입된 이후에도 오프사이드 관련 오심이 속출해 논란을 빚었는데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이 나와 오심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사용돼 눈길을 끌었다. 중요한 오프사이드 판정마다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이 사용돼 논란이 없었다. 유럽 주요리그, 또 프리미어리그에서 무조건 사용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선 오프사이드 관련 오심, 논란이 많아 무조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럼에도 프리미어리그는 반자동 오프사이드 도입에 소극적이었다. 오프사이드 피해를 본 클럽들이나 팬들은 도입을 하지 않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클럽들의 판단을 규탄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축구책임자인 토니 스콜스가 "경기장 내 VAR은 팬들에게 좋지 않다. 더 발전해야 한다. 반자동 오프사이드가 판정 속도를 높이긴 해도 정확도는 높여주지 않을 것이다"고 말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결국 프리미어리그는 2024-25시즌부터 반자동 오프사이드를 도입하기로 했다. 다음 시즌부터는 오프사이드 논란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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